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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우석은 팬들이 깜짝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접한 뒤 크게 감동했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연신 눈물을 훔치거나 뒤돌아서 감정을 추스렸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팬들을 바라봤다.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한 그는 "안 울수 있다. 안 울었다"면서도 "이건 진짜 몰랐다. 이 기억 꼭 간직하겠다. 워 아이 니"라며 결국 울었고, 팬들은 "울지마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선재 업고 튀어'의 최종화 단체 관람 자리에서도 오열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 다양한 관을 돌면서 무대인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보인 것.
마이크를 잡은 변우석은 곧바로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였고, 말 한마디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관객석에서는 "울지마 울지마~"라고 소리쳤고, 바로 옆에 있던 김혜윤도 변우석의 팔을 어루 만지면서 위로했다.
스태프가 모인 관에 들어선 변우석은 "특히나 이 관은.."이라며 처음부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고, 눈물을 참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은 변우석은 "이 관은 ('선업튀'를) 같이 촬영한 스태프들이 있는 관이다. 거의 10개월, 지금까지 나온 방송 2개월까지, 10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너무 감사드린다. 진짜 많이 배우고 좋았습니다"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선재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폴더 인사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