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관 옛날 극장이였음
1.하루에 두프로씩 즉 두개의 영화를 틀어줫음
2.인기영화 아니면 표하나 사서 아침에 영화보러
들어가서 저녁에 나와도 암말 안했음
3.간식 팔았는데 항상 전날 오징어 팔꺼 준비하고
팝콘도 준비함
4.옛날에는 극장주들이 다같이 모여서 시사하고
어떤 영화 가져가서 상영할지 택하는 구조였음
그래서 극장주가 누구보다 영화에 대해서 잘암
어떤 영화를 상영해야 관객이 잘들어올지
예상해야해서 영화 빠삭하게 알아야함
5.천안교도소에서 한번 죄수들중에 모범수만
추려서 단체관람 온적있는데 단체로 수갑이랑
포승줄 하고 오고 당시 상영한 영화가 친구 1편
이였는데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죄수들 눈이
퉁퉁 부울정도로 울었더라
6.영사기 돌리는 아저씨가 영화관 끝나면
항상 보고싶은 드라마나 영화를 틀어서
영화 스크린으로 보셨음(비디오를 스크린으로
틀수있는 장치? 같은게 있엇음)
7.그때는 영화보면서 담배피거나 몰래 소주들고
들어가서 술먹으면서 보는 관객들도 있엇음
8.우리 아빠가 워낙 홍콩영화광이라서
성룡 영화는 무조건 가져왔음
9.배급사에서 포스터를 항상 왕창 받아 오셨는데
그거 항상 동네 술집하는 이모님들이 독차지해서
가져가셨음
10.극장주들은 남들 보다 항상 영화를 먼저봤는데
아빠가 맨날 스포해서 진짜 짜증났음
어릴때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