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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INB 대표였고 현 아티스트 대표를 맡고 있는 백현은 예전부터 알고 있는 친한 동생이다. 백현이 처음 이 문제로 저에게 논의한 것은 지난해 2월로 기억한다. 엑소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으로 1년 빨리 재계약을 한 백현이 매우 힘들어하며 저와 신동현(MC몽) 대표에게 고민을 토로했다"라며 "당시 엔터 사업에 별 관심이 없는 저였지만 백현의 고민에 공감이 갔고 결국은 몇몇 조언을 하며 이 문제에 개입을 하게 됐다. 그렇게 시작된 이번 문제에 6월 19일 SM과 INB100이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며 마무리가 됐다. 첸백시가 엑소라는 그룹과 팬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통크게 양보해 내린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SM 측은 제가 중간역할을 했음에도 불가하고 5.5% 유통수수료 합의내용을 지키지 않으며 첸백시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SM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즉 카카오 유통수수료 5.5%를 내세워 설득한 일종의 사기합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당사는 이 시점부터 SM의 전면전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정산자료를 제공해달라. 저는 SM과 합의 과정을 전부 지켜보고 마지막 합의서 작성까지 같이한 당사자로서 저희 아티스트가 더이상 억울한 피해를 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일단 백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저의 관계는 매우 친한 누나고 MC몽은 백현과 아주 가까운 선후배 관계다. 첸백시와의 관계를 말하라면 힘들지만 백현과 저와 신동현 대표는 가족 이상의 사이"라고 강조하며 "이 사태는 템퍼링이 절대 아니다. 전 당시 빅플래닛메이드를 인수한 상태가 아니었다. 백현과 절대 대표로 있었던 박장근 대표가 아무 관련이 없는 사이었기 때문에 절대 템퍼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