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웠던 기억만 다 잊고 행복했던 기억만을 남겨둔 채 현우한테 사랑하다고 말하는 해인이랑, 그런 해인이의 사랑을 온전히 받지 못한 채 죄책감에 휩싸이는 현우랑 너무 대비돼서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