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예계에 따르면 수호는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MBN 주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김지수, 연출 김진만·김상훈)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수호의 첫 사극 주연작. 이번 작품에서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아 존재감을 빛낸 수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마친 소회와 비하인드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다수의 매체 기자들이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열연한 수호를 만나기 위해 자리할 전망이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6일 종영을 앞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0.9%, 1.5%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4%대에 진입하는 등 매서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연기자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극단의 감정을 오가는 인물의 서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풀어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짙은 감정선으로 여운을 남기는 것은 물론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안정감 있게 끌고 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세자가 사라졌다' 종영 인터뷰에서 첫 사극 연기와 주요 배우들과 호흡 등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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