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티파니)이 뮤지컬 '시카고'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7일 첫 공연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 29일까지 서울시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벨마 켈리 역에는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가 캐스팅됐으며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는 록시 하트로 분했다.
또한 최재림과 박건형은 빌리 플린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시카고'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의 공연에 대해서는 누리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제작사 신시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티파니가 록시 하트 연기를 하는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게 경력직이냐. 연습 정말 많이 하셔야겠다", "전달력과 몰입감이 떨어진다", "대본 읽는 것 같다" 등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지난 9일 유튜브 'KBS 레전드 케이팝' 채널에 올라온 '시카고' 넘버 'My Own Best Friend' 무대 영상에는 호평이 가득했다.
해당 영상에는 KBS1 '열린 음악회'에서 정선아와 티파니 영, 앙상블이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은 "티파니 정선아 조합 좋다", "'시카고'에 딱 맞는 캐스팅", "티파니 진짜 록시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발을 넓히고 있는 티파니가 올해 공연을 호평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89년생인 티파니 영은 지난 2007년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6년 미니 1집 '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디즈니+ '삼식이 삼촌'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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