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왕따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회를 거듭할수록 돈독해지는 윤찬영(송이헌, 김득팔 역)과 봉재현(최세경 역)의 우정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이와 관련 윤찬영과 봉재현의 관계가 한층 더 끈끈해지는 5회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봉재현은 앞서 윤찬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육교에 앉아 있다. 실의에 빠진 듯 웅크리고 있는 봉재현 앞으로 윤찬영이 다가가 손길을 건넨다. 두 사람이 마주하고 있는 해당 장면은 굳이 어떠한 대사가 없어도, 윤찬영과 봉재현의 뭉클한 우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윤찬영과 봉재현은 서로에게 ‘친구’ 그 이상의 의미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인해 한없이 무기력하기만 했던 봉재현은 윤찬영과 우정을 쌓으며, 자아를 찾고 행복한 일상을 찾고 있다. 윤찬영 역시 그러한 봉재현을 바라보며 본인의 어린 시절 아픔을 치유한다고. 향후 두 사람이 그려갈 따뜻한 우정 이야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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