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상현이 '고현정 남편'이 된다.
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윤상현은 ENA 새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에 캐스팅됐다.
'별이 빛나는 밤'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인수한 뒤 까칠한 멘토와 말 안 듣는 19살 멘티가 한 팀이 되는 내용을 그린다.
극 중에서 윤상현은 강수현의 남편이자 아내가 대표로 있었던 연예기획사 소속 음악 프로듀서 출신 심준석을 연기한다. 심준석은 약 10년간 지속된 경력 단절로 주부의 삶을 살고 있었으나, 아내에게 진우를 키워달라는 부탁을 받고 프로듀서로 진우를 성공시키는 데 누구보다 진심을 보이는 인물이다.
당초 심준석 역에는 송새벽에 캐스팅됐으나 여러 이견으로 하차했고, 윤상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윤상현은 '완벽한 아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8 어게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노래에도 뛰어난 재능이 있어 음악 프로듀서 역할로 '찰떡'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마당 있는 집', '잔혹한 인턴', '유괴의 날' 등을 연출한 한상재 PD가, 극본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쓴 엄성민 작가가 맡았다. 연내 방송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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