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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연정훈, 나인우가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1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연정훈, 나인우는 오는 21일과 22일 1박 2일 촬영을 끝으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여정을 마무리한다.
연정훈, 나인우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제작진과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두 사람과 함께 이정규 PD 역시 프로그램을 떠난다.
이정규 PD는 2022년 4월 '1박 2일' 메인 연출이 된 지 2년 2개월 만에 연출 자리를 떠난다. 후임은 이정규 PD와 함께 '1박 2일'을 연출해 온 주종현 PD가 맡는다.
연정훈과 나인우, 이정규 PD의 마지막 촬영분은 '굿바이 특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1박 2일'은 정들었던 고정 멤버 연정훈, 나인우, 2년간 프로그램을 이끈 수장 이정규 PD와 석별의 정을 나누고, 세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연정훈은 2019년 시즌4의 시작을 함께한 원년 멤버로,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나인우는 2022년 합류, '1박 2일'에서 순박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나트리버' 등의 애칭으로 불려왔다.
제작진은 "그간 애정을 갖고 '1박 2일'을 빛내준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에게 감사드린다. 재충전의 시간과 새로운 작품 준비에 나설 연정훈, 나인우와 이정규 PD의 다음 행보를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