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연출 이형민, 극본 박지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0%가 나오면 잘 나오는 게 아니겠냐”며 “주연 배우 셋이 드라마에 나온 춤을 갖고 챌린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주인공 이미진(정은지 분)은 계속된 취업 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다 하루아침에 30년이나 늙게 되는 뜻밖의 사건을 만나게 된다. 서한지청의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를 기회 삼아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이름으로 취업에 성공하면서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이정은은 이번 드라마 댄스 장면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정은은 “정은지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 같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다”며 “밤에 녹화 끝나고 열흘가량 안무 연습을 계속하며 맞췄다”고 설명했다.
“힘들었다”는 말과 달리 촬영장에선 선보인 춤 솜씨는 오십대인 나이를 무색게 할 정도로 놀랐다고 배우들이 입을 모았다. 정은지는 이정은의 춤에 대해 “정말 춤을 잘 춘다. 연기 연장선으로 몸 쓰는 걸 계속 연습해 오셨다”며 “제 춤도 몇 번 보시고 다 추실 것 같은 실력을 갖췄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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