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선업튀 정주행 끝냈는데

선재는 그럼 본인이 죽었던 순간을 다 기억하고 있는거임..? 한 세 번인가 죽지 않았어??

[익인1]

ㅇㅇ 태초부터 다 기억하는거

[글쓴이]

나 근데 또 궁금한 게 있는데 마지막에 선재 시계로 과거로 돌아간 건 솔이 아냐? 미래를 바꿨는데 왜 선재가 다 기억해??

[익인1]

솔이 할머니가 기억이 영혼에 스민다고 하잖아! 솔이가 기억은 지웠지만 선재가 겪었던 일이고 선재 영혼에 스며있었기 때문에 솔이 시계 (갈색시계) 를 보고 기억해낸거야! 판타지스럽긴 하지만...ㅎㅎ 그래서 그거 보기 전까지는 기억 못하다가 갑자기 기억해내서 솔이한테 달려간거!

[글쓴이]

아 과거로 돌아간 게 없었던 일이 되는 게 아니라 기억을 지우는 개념이라고 보는 게 맞겠구나.. 선재만 그걸 기억해낸거구!

[익인1]

웅 다른 인물들도 기시감? 비슷한 정도는 느끼겠지만 정확히 어떤 강한 계기가 없어서 모르는거고 선재는 기억해낸거!

[익인2]

할머니 대사로 나옴 그게 되돌린다고 지워진게 아니라 영혼은 동일했던거임. 솔이가 34살까지 살다가 19선재 20살선재 34선재 다 만나도 다 기억하던거처럼 솔이만 기억하던게 아닌거임. 태엽시계로 20살 선재의 미래를 죽음으로 예상하게 했다면(그 태엽시계를 봤던 34살선재의 미래를 보고 왔기 때문에 겹침) 반대로 돌려서 34살 선재도 과거를 인지한거

[익인3]

와 생각해보니 그럼 선재는 몇년을 산거야 엄청 오래 산거네ㅠㅋㅋㅋㅋㅋ 솔이는 잠깐잠깐 몇개월 다녀온건데
선재캐릭터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