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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진기 이거 봐........ 20 09.29 20:59877 0
샤이니진기 헤메코 예뻤던거 얘기해보자! 28 09.29 20:14567 0
샤이니 이거 언제쯤 안 웃기지 16 09.29 21:523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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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들아 케이콘까지 안잘 사람들 뮤직웨이브 ㄱㄱ 지금 600명넘어 2 09.29 23:59 36 0
빙들아스밍도 놓치지 말구 열심히 하자🔥💕 4 09.29 23:36 23 0
올라 굿즈 예판 오늘이 마지막이양 1 09.29 23:30 47 0
빙들아 오늘 기범이 새벽 몇시쯤나올까? 3 09.29 23:26 52 0
케타포 공구로 앨범샀는데 7 09.29 23:23 59 0
나 22년도부터 돈이 없어....ㅋㅋㅋㅋㅋㅋ 15 09.29 23:21 1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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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 동안 흙퍼먹고 살아야돼 14 09.29 22:56 175 0
결과를 떠나서 릴프릭 정말 사랑이야 19 09.29 22:18 353 1
제발 ㅠㅠㅜ 커하.. ㅠㅠㅠ 19 09.29 22:05 462 0
정보/소식 어데야 키 'Overthink' Performance CO-merawork.. 8 09.29 22:01 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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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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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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