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끝도 없는 숙제를 던져주지만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희열을 느껴요. 가끔 너무 슬퍼서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요. 그렇지만 평생 함께 가야 할 친구고 애인이고 선생님 같아요. 그러니 평생 데리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