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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조명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6월 15일 방송 말미 다음주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10분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 편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2020년 1월 14일 촬영된 고 구하라 자택 외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고 구하라 친오빠 구호인 씨는 제작진가의 인터뷰에서 "동생 49재가 끝나고 동생 지인이 '어? 오빠 금고 어디 갔어?'라고 했다. 밤새워가며 영상을 찾았다. 영상이 끊겼는데 CCTV를 나뭇잎으로 가렸다"고 설명했다.
구하라 지인은 범인에 대해 "면식범이고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사진 속 남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남성의 신장은 약 180cm에 달하고 날씬한 체형의 인물이다. 20대에서 30대로 추정되며 도수 있는 안경을 끼고 있다. 이 남성과 닮은 인물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어 금고 사진을 공개하며 "2020년쯤 이 사진 속 금고의 해체 작업을 의뢰받은 적이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2008년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멤버들과 함께 '미스터', '점핑', '맘마미아' 등을 흥행시키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다. 팀으로서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