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준호 친구가 준호 강의 계획서같은 자료 보고 서혜진 쌤 초창기 방식이라고, 자기가 이렇게 배웠다고 그랬잖아
이준호는 자기가 서혜진한테 배운 방식이 국어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가르치려는거고,
서혜진은 초창기에 알바로 소수정예 과외하던 때에는 그렇게 가르쳤어도 본격적으로 학원강사 시작하면서 대형강의에 맞는 입시를 위한 암기 예상문제 위주 족집게 방식으로 바뀐듯
이준호가 생각해야 될 건 서혜진이 초반에 글을 읽는법 가르치다가 10년새에 방식을 왜 바꿨는지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너무 본인 생각만 고집하고 그 서혜진의 입지나 경력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음 대치체이스는 입시 학원인데
그리고 돈 엄청 벌어서 건물 세우고 그러려면 소수정예로는 안되고 대형강의나 인강 해야되는데 이준호가 하려는 건 소수정예 특화 방식같달까..
최근 후반부 전개 방향이 이준호가 말하는 교육이 맞다는 쪽 같기는 한데 음 현실적으로 입시에 맞는, 통하는? 방식인지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