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야 하기에
독하게 마음먹어도 손은 감정을 숨기지 못한 순간
자기가 헷갈리게 해서 선재가 좋아하는 거라 믿는 솔이
돌아가면 자기가 있는 동안 겪은 기억 없는 19솔이가 혼란스러울 것과 그런 솔이 보며 상처받을 선재까지…
그렇게 지금 밀어내야 한다고 결심하면서 손을 가만두지 못하는 솔이
그리고 평상시랑 다른, 그런 솔이를 보며 긴장되어서 엄지를 가만두지 못하는 선재
그렇게 서로 좋아해서 손을 가만두지 못하는 순간
손은 솔직했다
살리기 위해 이 사람을 밀어내야 한다
자기에게 정 떨어지면 더 좋고.. 그렇게 선재에게 마음에 없는 말을 하며 손을 꽉 쥐는 솔이
그리고 그런 솔이를 알아보는 선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