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점심시간에 자기 돌 뮤비 틀려고 밥 먹고 뛰어가기도 했고 체육대회때 플랜카드 만드는 것도 재밌었는데. 꼭 누구 부인 이렇게 만드는 애 반마다 1명씩 있었고
프듀도 재밌었음 비록 내 첫 픽은 1차때 떨어진 애라 투표 해달라고 친구한테 말하면 '혹시.. 너 사촌이야..?' 이 소리 듣긴했지만... 파이널때는 자기가 500원 줄테니까 문자 보내라는 애도 있었음ㅋㅋㅋㅋㅋ
우리는 학교 빙송국에서 점심띠 노래 틀어줬거든 그래서 맨날 방송반 친구한테 뇌물 주면서 이번에 컴백했으니까 노래 틀어달라고도 했음 나름 그땐 자기딴에 본진 홍보하는 거였엌ㅋㅋㅋㅋ
아 그리고 그땐 돈도 한정되있어서 콘거트 갈려면 엄마랑 성적 내기 걸고 그랬는데.. 나 지금 대학간거 절반은 구오빠 때문이야 콘서트 갈려고 성적 올림ㅋㅋㅋㅋ
지금은 알바도 하고 과외도 하니까 중고딩때보다 풍요롭게 덕질하고 해외도 가고 그러는데 가끔 미자따 덕질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