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연극과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기 어려웠던, 여러 분야에서 각양각색의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일 전망이다.
작품의 큰 줄기를 이어 나가는 백인 와스프 출신 게이 남성이자 에이즈 환자인 ‘프라이어 월터’ 역에는 유승호가 캐스팅되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 유승호는 2000년 드라마 데뷔를 시작으로 영화 ‘블라인드’, ‘봉이 김선달’,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드라마 ‘거래’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