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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이 데뷔 10년 만에 정식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른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6월 19일 뉴스엔에 "7월 중순 발매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승훈이 솔로 음반을 발매하는 건 가요계 입성 10년 만이다. 가수의 꿈을 안고 스무 살 부산에서 상경한 이승훈은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방영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에서 4위를 기록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4년 강승윤, 김진우, 송민호와 함께 그룹 위너로 데뷔한 이승훈은 데뷔 앨범 '2014 S/S' 타이틀곡 '공허해' 등 안무를 시작으로 2017년 4월 발매한 싱글 'FATE NUMBER FOR(페이트 넘버 포)' 타이틀곡 'FOOL(풀)' 등 안무 일부를 직접 제작하는 등 팀의 유능한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
음악 작업도 꾸준히 이어왔다. 이승훈은 2018년 위너 정규 2집 'EVERYD4Y'(에브리데이)에 직접 작사, 작곡한 'SPECIAL NIGHT'(스페셜 나잇), 'RAINNING'(레이닝)을 수록해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2019년 위너 미니 3집 'CROSS'(크로스)에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쓴 솔로곡 'FLAMENCO'(플라멩코)를 실었다. 2020년 정규 3집 'Remember'(리멤버)에도 직접 작사, 작곡한 솔로곡 '세레나데'(Serenade)를 수록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솔로 음반 발매는 처음인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승훈만의 음악 세계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