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BT21 측이 타 IP 광고 게시물 노출을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9일 BT21 공식 계정에는 "최근 BT21 오피셜 X 계정으로 타 IP의 광고 게시물이 노출된 이슈에 대해 깊은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이 게재됐다.
BT21 측은 "광고 세팅 오류로 BT21 계정과 관계없는 포스팅이 광고 집행되었고 이 점 현재는 정정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앞으로 같은 실수 반복되지 않도록 운영 프로세스 재점검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BT21 측은 영어로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BT21 계정에 뉴진스 버니니 관련 광고 글이 게재됐다. 팬들의 항의로 광고는 삭제됐지만 팬들의 불만은 계속됐다.
방탄소년단(BTS) 팬을 타깃으로 한 계정으로 팔로워 1279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BT21 공식 채널에 다른 그룹 홍보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가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팬들의 반응은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BT21는 네이버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의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캐릭터와 설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무드등, 인형, 키링, 피규어 등 다양한 굿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메인 캐릭터로는 진이 알파카를 모티브로 만든 알제이, 슈가의 슈키, 제이홉의 망, RM의 코야, 지민의 치미, 뷔의 타타, 정구의 쿠키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캐릭터 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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