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플때매 생각났는데 주변에 티내는 우울증환자 잇으면 힘듦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아플 수 있으니 우울증 걸리는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함 본인이 병원 다니고 약 먹고 그런것도 감기걸리면 병원가는거랑 같은 일이니까 난 별 생각 없음

근데 내 주변 우울증 환자중에는 전자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이런 사람들한텐 악감정 없음) 병원 다니고 약 먹으면서도 자기연민에 빠져서 우울증 티내고 우울 전염시키는 사람들도 꼭 있더라

나도 첨엔 내 지인이고 안타까우니까 최선을 다해 위로해줘도 돌아오는건 둘 중 하나임 1.감정 쓰레기통 전락 2.그런 말로는 위로가 하나도 안된다는 태도

둘다 빡치지만 2는 ㄹㅇ 괘씸함

내가 참다참다 난 의사가 아녀서 내딴에선 위로하려던 말이 너에게 상처가 될까봐 걱정된다 의사하고 얘기하라 이래도 이미 다니고있어~ 이럼 그럴거면 나한테 얘길하질 말던가

그리고 난 주변사람이 죽은 트라우마가 있고 그걸 아는데도 자꾸 옆에서 죽고싶니 어쩌니 이럼 근데 몇년동안 죽고싶다하면서 안죽음(죽으란말이 아니라 죽는단말을 방패로 쓴다는뜻)

이래서 그냥 우울증환자 말고 지인들 좀먹는 우울증환자들한테 편견생김

[익인1]

쩝

[익인2]

나 우울하니까 너가 다 봐줘 나 지금 아프니까 너가 다 숙이고 들어와줘 하는 애들이 개악질임 찐으로 우울증인 건지도 몰루겟음

[익인4]

그런 애들은 대부분 이용하는거임 찐 우울증 환자들은 저러지도 못해

[익인3]

내 주변에도 스토리에 지 자해 했다고 올리고 맨날 죽고싶다고 올리는 애 있는데 진짜 개패고싶음 우울증도 아닌 것 같더만

[익인5]

신기하긴 하다 난 악착같이 숨기는데,, 그리고 의사선생님도 악착같이 숨기는게 환자들의 가장 큰 문제랫는데 저런 사람도 존재하긴 하는구나

[글쓴이]

그니까 내가 본문에 쓴것처럼 상대 사정 고려 안하고 감쓰로 쓰거나 니가 이렇게 위로해줘도 난 그대로다 이런 태도 취할거면 지인한텐 최소한의 사실(나 우울증 잇어서 병원다녀 이런거)만 알리거나 지인한텐 악착같이 숨기고 의사한테 가서 말하는게 낫다는 말임 나는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랑 제일 베프면 몰라 그런 사이도 아님
글구 내가 몇번이고 난 나랑 엄청 친한사람이 ㅈㅅ한적이 있어서 그게 트라우마다 지금도 생각나면 힘들다 너가 ㅈㅅ하면 니 친한친구들도 트라우마 될거니까 죽는단말 하지마라 이랬는데도 옆에서 계속 죽고싶다 살기싫다 오늘 옥상갔다 이럼......

[익인6]

난 우울증 있는 사람은 가급적 상대 안 함 어떤 말도 꼬아서 듣고 좋은 의도도 혼자 상처받고 그럼 그냥 자기가 아파서 좋게 말한 것도 좋게 안 들린다는 걸 인정하면 되는데 안 그러더라 뭐 어쩌란건지

[익인7]

우울증환자들은 가족과 주변 지인들 도움이 필요 하긴 해
혼자 앓고 있으면 증세가 더 심해지니깐
그런데 이유가 어쨌든 주변 지인들은 감정 쓰레기통이 될수 밖에 없어
그래서 적극적으로 차단 해야해

[글쓴이]

내가 그 사람의 가족이거나 엄청 친한 지인이면 힘들어도 기꺼이 감정 쓰레기통이 되겠지만 그냥 얼굴 종종 보는 지인 정도인데 내 트라우마는 고려 안하고 자기만 힘들다고 징징대는 사람까진 감수하고 싶지 않아서......

[익인8]

짜증남 저런 짓하니까 우울증 환자에 대한 시선이 더 나빠지잖아 우울증 걸린다고 다 저렇게 자기 행동 책임 안지는지 아나

[글쓴이]

근데 나도 모든 우울증 환자들 나쁘게 안봐 ㄹㅇ 우리나라는 정병 안걸리기 힘든 사회니까....
본문속 지인도 우울증 환자라서가 아니라 우울증 핑계로 자기연민하는 사람이라 시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