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최근 인종차별을 겪은 상황을 떠올렸다.
6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주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 방송된 MBC '위대한 가이드'에서 럭키와 인도 여행을 떠났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 한 신발 가게 직원이 박명수를 향해 '코리아 칭챙총'"이라고 발언한 것.
이에 박명수는 "저는 그때는 인식하지 못했고 그 뜻이 뭔지 몰랐다. 알았으면 멱살을 잡았겠다"라고 말하다가 "하지만 그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전민기는 "만약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한마디 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 촬영할 때도 인종차별을 당했었다. 눈 찢어지는 행동을 하더라. 하지만 그때는 잘 몰랐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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