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업튀' 업고 엔플라잉 인기도 급상승, 콘서트로 입증한
| 무대 장인
| 이승협, '엄마친구아들'로 배우 열일…
| 정소민과의 남매 케미 기대
| 유회승, 독보적 가창력…뮤지컬 배우로 우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과 유회승이 군백기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멤버들을 기다리며 '열일'을 예고했다. 따로 또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더 날아오를 엔플라잉을 기대케 한다.
◇ 신곡→페스티벌...엔플라잉이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엔플라잉 이승협과 유회승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신곡을 발매한다. 지난 6일 개최된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 '2024 N.Flying LIVE 'HIDE-OUT''에서 선공개된 곡 중 하나로, 엔플라잉의 색이 가득 담겨 콘서트 후 정식 발매 요청이 쏟아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에 엔플라잉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곡 발매를 결정했다.
당시 이승협은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에서 엄청나게 큰 에너지를 받아서 중독된 느낌이 든다. 항상 라이브를 하고 싶다"라고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 소감을 밝히는 동시에 "멤버들과 약속을 한 것이 있다. 군대 갔다가 돌아오면 무조건 다음번에는 더 큰 공연장에 가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엔플라잉의 다른 멤버 차훈, 김재현, 서동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어 이승협은 "회승이는 회승이대로 엄청 열심히 노력했고 저는 저대로 열심히 달려서 멤버들이 다 모이면 큰 공연장으로 갈 것"이라며 "그때까지 음원도 쭉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 좋은 활동 보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이승협은 그간 작업을 해놓은 신곡이 10곡 정도 된다고 밝히며 팬들을 위해 이 곡을 어떻게 풀고 같이 즐길 수 있을지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 곡 중 하나가 이번 신곡인 것.
또 이승협과 유회승은 각오를 전한대로 엔플라잉으로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6일 '2024 어썸뮤직페스티벌 in 대구'에 이어 오는 30일엔 '2024 어썸스테이지 in 부산', 7월에는 '사운드베리 페스타'에 출연해 '무대 장인' 진가를 최대로 발휘할 예정이다.
◇ 이승협, '선업튀' 백인혁 지우고 '엄마친구아들' 배동진으로
이승협은 최근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류선재(변우석 분)이 절친 백인혁으로 활약했다. 류선재와 임솔(김혜윤 분)의 사랑을 응원하는 '의리남'이자 코믹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승협은 현재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촬영에 한창이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한 바퀴 로맨틱 코미디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승협은 극중 배석류의 동생인 배동진 역을 맡았다. 동진은 석류와 13개월밖에 차이가 안 나는 연년생이지만, 막내 특유의 애교로 오냐오냐 키워진 덕에 사랑스러운 철딱서니로 자랐다. 끈기가 부족하고 뭐든 잠깐 호기심을 가졌다가 금세 식어버린다. 현재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트레이너 자격증을 준비 중인 인물. "탄수화물은 악마의 음식!"이라고 소리치며 프로틴 음료에 닭가슴살만 먹으며 벌크업 중이다. 누나인 석류와는 마주치기만 하면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 일쑤다.
헬스 트레이너 지망생 역할을 위해 이승협은 실제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다부진 몸매를 만들고 있다. 이미 tvN 드라마 '별똥별' 시덕 역을 맡아 말랐지만, 근육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바 있는 이승협은 최근 진행된 엔플라잉 콘서트에서 엄청난 노력으로 완성된 근육질 비주얼을 공개하며 섹시미를 폭발시켰다. 외형은 벌써 합격점을 받은 것. 여기에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과 잔망미를 장착한 동진 캐릭터를 얼마나 맛깔스럽게 연기해낼지, 또 정소민과 형성할 대환장 남매 케미에 큰 기대가 쏠린다. '엄마친구아들'은 8월 편성을 논의 중이다.
◇ 유회승, 넘사벽 가창력→뮤지컬 신흥 강자 우뚝
지난해 MBC '복면가왕' 가왕 4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놀라운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유회승은 이승협과 함께 한 '선재 업고 튀어' OST '스타'와 솔로곡 '그랬나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막을 내린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났다. '모차르트!'에 이어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며 떠오르는 뮤지컬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회승은 오는 22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되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 개막식 축하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과 슈퍼 루키들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진행되는 것.
뮤지컬 배우 이건명, 김소향의 사회 속 유회승은 최정원, 마이클 리, 신영숙, 정동하, 로랑 방, 에녹 등 쟁쟁한 뮤지컬 배우들과 무대를 꾸민다. 같은 소속사 후배인 SF9 멤버 유태양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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