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래퍼 아웃사이더의 4년 전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전 배우자는 아웃사이더와 이혼 뒤에도 서로 응원하고 있으며 자주 소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웃사이더의 전 배우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딸과 함께 평상시에도 자주 보고 주말에도 만나러 가고, 자주 소통하고 있으며 단톡방이 있을 정도로 거의 매일 친구처럼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웃사이더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크고 작은 다툼과 시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 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돼줬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한다.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며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웃사이더는 2004년 '컴 아웃사이드(Come Outside)'로 데뷔했다. 2009년 발표한 '외톨이'의 속사포 랩이 화제가 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군 복무 중이던 2011년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2016년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전 배우자가 딸을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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