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단 훈련병 사건 여파가 엄청 크구나 군대 원래 면회자주 안되는데

엄청들 찾아오시고 전화도 수십통씩 하시고.. 나야 곧 전역하지만 간부들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네

[익인1]

너는 12사단이 아닌데 그렇다는거지?

[글쓴이]

그렇지 전화는 원래도 자주하셨었는데 그 빈도가 심해진듯 일과하고 있을때도 연락옴 지금 휴대폰 쓸수없는시간이죠? 아들좀 바꿔주시겠어요

나는 전문하사라서 다음달에 6개월채우고 전역 예정이라 크게 상관은없어서 내연락처 물어보실때마다 저는 전문하사 라서 네.. 곧 갑니다 하고 정중히 거절중

[익인2]

근데 뭔가 내가 부모라도 그럴 것 같음... 다치면 남의 아들 취급하는데 어느 부모가 아들을 군대 보내놓고 맘 편하게 있겠어..
특히 이번 사건 보니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가해자 보호해주던데ㅋㅋㅋㅋ 나같아도 내 자식 잘 있는지 맨날 면회신청할듯

[글쓴이]

그치 그냥 이런일을 계기로 더 발전해야하는데 솔직히 더 퇴보하는게 군대라 불안하지 이해함 그냥 돈만 챙기려는 썩어빠진물들이 반성해야하는 시기인데 안타까워

그냥 전문하사도 솔직히 병사 전역하고 돈 챙기기 개꿀이라 하는건데
정식하사는 절대 못하겠더라 ㅋㅋㅋ

근데 나같은 경우는 전문하사여도 해당 부대의 간부이긴하니까 그 기간동안만큼은 최대한 신경써야한다고 보는입장이랄까

[익인3]

살다살다 근육녹았다는 얘긴 첨들어서 충격이 크지 그리고 그 여장교 병크 하나때문데 그라인들 싹다 모가지라는 소리듣고 와...진짜 너무 불쌍하던데 진짜 열받는게 군대에서 일어난일이라 피해보상도 많이 못받는다함 진짜 이러는데 어떤 부모가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싶겠음 ㅠ

[글쓴이]

그치.. 걍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야...

[익인4]

솔직히 그렇게 해서 내 자식 안 죽을 수 있으면 나도 할 듯...

[익인4]

다치더라도 걍 집 근처에서 축구하다 넘어져서 다친 거랑 군대에서 축구하다 다친 거랑 부모 마음은 수준이 다름

[글쓴이]

인정 그냥 다쳤을것같지는 않거든 오만가지 생각이 드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