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김종국이 권은비에게 '런닝맨' 임대 멤버를 제안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워터밤 시즌 준비... (Feat. 권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 김종국은 "실제로 성격이 너무 좋다. 그게 매력이다"라는 권은비 칭찬과 함께 오프닝을 열었다.
권은비는 하하가 올해 '워터밤' 무대에서 잘렸다는 얘기에 "제30분 무대 중에 잠깐이라도 (올라오시겠냐). 15분씩 나눠서"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육상선수 출신인 권은비는 "처음에는 단거리로 하다가 장거리로 바꾸고 다시 단거리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 선생님이 운동 잘한다고 칭찬해 주신다"라며 자신의 운동 실력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권은비에게 "너는 예능도 잘한다. '런닝맨'이 임대 멤버도 하는데 왜 그런 거에 나올 생각을 안 하나. 바쁘니?"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배신도 잘하지, 뒤통수도 잘 치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권은비의 운동 자세를 보며 "잘한다. 어떻게 된 거지?"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땀 흘리는 권은비를 보며 "지금 네 모습이 진정한 워터밤이다"라며 치켜세웠다.
권은비는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김종국을 보며 자체 러브라인을 생성했다. 김종국이 "이런 게 운동 플러팅이다"라고 알려주자 "너무 예스러운 거 아닌가"라고 말한 권은비는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귀염상, 저는 말랑말랑한 상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권은비는 "'짐종국'에 나오고 싶어서 회사에 얘기했다"며 "제가 또 생각보다 괜찮다"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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