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슈룹>(2022)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웨딩 임파서블>(2024)로 주연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문상민의 차기작은 JTBC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가 예정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다.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 평범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재벌 3세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문상민과 호흡을 맞추는 이는 신현빈으로, 두 사람 모두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수상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캐스팅 당시 관심을 받았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조감독 출신으로 ENA 드라마 〈보라 데보라>를 공동연출했던 서민정 PD의 첫 장편 메인 연출작으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17 공동집필을 했던 오은지 작가가 극본을,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의 박준화 PD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 TBS 드라마 〈Eye Love You>에서 주연 '윤태오' 역을 맡아 '횹사마' 붐을 일으킨 배우 채종협의 차기작은 tvN 드라마 〈우연일까?>이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다. 채종협은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아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김소현)과 호흡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윤지온, 김다솜 등이 출연한다.
〈연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고, 신예 박그로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오는 7월 22일 첫 방송 예정.
드라마 〈여신강림>, 〈안나라수마나라>를 거쳐 〈왜 오수재인가>로 대중적 입지를 탄탄히 다진 배우 황인엽은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으로 온다. 〈조립식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으로 우기며 10대 시절을 함께했던 세 남녀가 10년 만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 극 중 황인엽은 말 못할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김산하' 역으로 분해, 정 많고 씩씩한 '윤주원' 역 정채연과 주연 호흡을 맞춘다.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이가인지명>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최원영이 윤주원(정채연) 아빠 윤정재 역, 최무성은 김산하(황인엽)의 아빠 김대욱 역을 맡았다. 그리고 강해준(배현성)은 엄마가 두고 간 자신을 친아들처럼 여기며 사랑해 준 아빠 윤정재(최원영)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지닌 인물로, 김산하와 윤주원과 남매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24년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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