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3l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박호산이 수준급 노래와 기타, 하모니카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배우특집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여름 특집 1탄-2024 배우의 명곡'으로, 전무송X전진우X김미림과 이철민, 박호산, 조재윤, 정이랑X김원훈, 안세하 등이 출연했다.

[정보/소식] [종합] '불후의명곡' 박호산, 기타 연주까지 "대학로 낭만가객"…배우특집 우승 | 인스티즈

가장 먼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안세하가 무대에 올랐다. 안세하는 앞서 '불후의 명곡' 출연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I Love You' 리메이크 음원을 정식으로 발매한 바 있다.

안세하는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섬세한 감성 표현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박수를 받았다. '배우가수' 일명, 배가수 안세하의 무대를 지켜본 배우들은 노래를 부르기 전부터 "벌써 잘한다"고 부러워했다.

두 번째 주자는 'SNL'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이랑, 김원훈이었다. 정이랑은 "처음엔 못 나온다고 했다. 배우 특집이라는 말에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다'라는 말이 있다. 제 인생의 도전이다"고 했다. 두 사람은 산울림의 '너의의미'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노래로는 승부하기 힘들 것 같아 연기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원훈은 "최약체가 강팀을 꺾으면 이슈가 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두 사람은 콩트가 곁들어진 무대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너의의미'를 꾸몄다. 서로의 얼굴을 모른 채 통화를 하며 설렘 가득했던 두 사람은 만남 후 서로에게 실망, 반전 가득한 무대로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주자는 악역 전문 배우로 잘 알려진 이철민이었다. 이철민은 故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선곡했다. 이찬원이 "음역대가 다양해 쉽지 않은 노래"라고 하자 이철민은 "故 박정운 가수가 쉽게 부르길래 쉬운 노래인줄 알았다. 포기하지 않고 완창하는 것이 목표"라며 "완창 가즈아!!!'를 외쳤다. 조재윤은 "완창 하세요"라며 응원했다.

김준현은 "축구 A매치보다 마음 졸였다.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지금까지 본 무대 중 가장 진솔한 무대였다"라며 "대학 다닐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손에 땀이 난다. 박자 갖고 노는거 봤죠"라며 감탄(?)했다. 이철민은 "음악감독님에게 놀랐다. 박자를 갖고 노는데 어떻게든 따라와서 다 맞춰줬다"고 능청스럽게 대꾸해 웃었다. 신동엽이 "상상 성대결절에 걸렸다고 하더라"고묻자 이철민은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노래방도 잘 안간다. 이번에 '불후의 명곡' 섭외를 받고 출연을 한다고 했다. 그 때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숨도 안 쉬어진다. 하루는 잠을 자다가 눈을 떴는데 갑자기 소리가 안 나왔다. 부담감이 너무 크니 상상 성대 결절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 전무송이 아들 전진우, 며느리 김미림과 함께 출연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무대를 꾸몄다.

아버지에 이어 배우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전진우는 "사실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아버지가 연기하는 걸 느꼈고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따라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무송은 "아들이 연기하는 걸 반대했다. 순탄치 않은 걸 알고 있기에 괴로웠다"고 말했다. 20년차 배우인 전진우는 가장으로서의 삶을 위해 다른 일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미림은 "남편이 대단하고 멋졌다. 배우로서 얼굴이 알려져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우리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됐다"라고 했다. 전무송은 "어려울 텐데 즐겁게 해나가고 있으니 기특했다"고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전진우는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싶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선곡했다"고 했다. 전무송의 노래로 시작해 세 사람은 진심을 가득 담은 무대를 꾸몄고, 무대를 지켜보던 박호산과 조재현 등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들은 "아버지가 살아 계셨더라면 기대고 싶은 것도 있다. 부러웠다. 아빠 생각이 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 다음 조재윤이 무대에 올랐다. 조재윤은 "이전부터 4번이나 출연 제안을 받았는데 거절했다. 카레이싱을 하고 있는데 배우로서의 도전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승낙했다. 지금 후회하고 있다. 평소 긴장하지 않는데 식은땀을 흘리더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조재윤은 "전무송 선배님 노래 듣고 울었다. 콧물, 목구멍 다 막혔다"고 했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밝은 분위기로 송창식의 '나의 기타 이야기'를 불렀다. 신동엽은 "이철민처럼 박자를 갖고 놀지 못했다.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조재윤은 3연승 가도를 달리던 안세하를 이겼다. 그는 "내가 왜? 몰래 카메라 아니냐. 나 이겨본 적이 없다"고 놀라워했다.

[정보/소식] [종합] '불후의명곡' 박호산, 기타 연주까지 "대학로 낭만가객"…배우특집 우승 | 인스티즈

마지막 주자는 박호산이었다. 박호산은 "뭔가 불안해하고, 긴장 잘 안하는데 오늘 정말 긴장했다. 그는 "마지막 무대인데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담백한 보컬로 노래를 열창하던 그는 하모니카 연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고, 가사에 몰입해 감성을 폭발시켰다. 김준현은 "대학로의 낭만가객이다"고 했고, 전무송은 "예술가야"라며 감탄했다.

박호산은 "역할이었다면 뻔뻔해졌을 텐데 여긴 숨을 공간이 없다. 이게 나다"라며 무대가 끝난 뒤에도 떨린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호산은 조재윤을 이기며 최종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https://m.joynews24.com/v/1733484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마플혐주의) 내가 댓글 심하게 단거임?302 09.28 20:5414799 0
드영배 엄친아 이장면 나만 놀램........?158 09.28 22:5623513 7
라이즈다들 입덕계기 궁금하다! 🧡 85 09.28 19:191613 2
제로베이스원(8) 태래야 더 바랄게 없죠 BEST OST상 축하해 💛🥳 62 0:011935 43
김태래 김태래 - 더 바랄게 없죠 KDF BEST OST상 1등 🏆💛 52 0:05658 37
 
마플 쇼츠 보다가 빵터짐 승리>패배 탑>바텀 09.25 00:04 31 0
오늘 흑백요리사 최강록팀 보면서 계속 이 생각만 함 ㅅㅍㅈㅇ1 09.25 00:04 381 0
흑백요리사보면서 중식 셰프들 호감됨 ㄹㅇ8 09.25 00:04 960 1
ㅅㅍㅈㅇ 흑백요리사 오늘 안봤는데 최강록 팀 조장이 누구야?1 09.25 00:04 111 0
최강록 아조씨 응원해 09.25 00:04 28 0
아침밥1 09.25 00:04 18 0
난 삼백안 레전드 아이돌은4 09.25 00:04 141 0
텔레그램이 앞으로 범죄자들 아이피랑 폰번호 넘겨주겠다네요ㅋㅋㅋ 09.25 00:04 50 0
요리하는 돌아이 도미손질 할 때 좀 놀램 (ㅅㅍㅈㅇ)7 09.25 00:03 876 0
위시 66위 뭐냐1 09.25 00:03 117 0
흑백요리사 팀전에서 최현석 전략을 잘짠게2 09.25 00:03 289 0
난 왜 지금 흑백요리사를 봐서.... 09.25 00:03 42 0
위시 탑백 66위 대박4 09.25 00:02 295 0
헉 스테디 멜론 탑백 66위까지 올랐네 09.25 00:02 44 0
위시 스테디 탑백 66위2 09.25 00:02 127 1
김치썬거같다는 말 개웃겨17 09.25 00:02 1501 0
정보/소식 tripleS Visionary Vision 'SoHyun' 09.25 00:02 37 0
하이브야 25일이다 D-DAY2 09.25 00:02 73 0
근데 최강록 셰프님 스타성쩐다3 09.25 00:02 158 0
정보/소식 KISS OF LIFE 3rd Mini Album [LoseYourself] 09.25 00:02 12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훈함?내가 얘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는 중학교 2학년 때로..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전체 인기글 l 안내
9/29 12:52 ~ 9/29 12:5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