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황정음이 고소됐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저희도 별도로 경찰서를 통해서 전달받은 건 아니고, (최초 보도)매체를 통해서 처음 고소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리인 간의 소통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연락은 받았다. 진행되는 부부에 성실히 대처하려고 하고, 황정음 씨도 잘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음의 사과로 사건이 일단락되면서, 양측은 합의를 시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A씨와 황정음의 법률대리인이 합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A씨 측은 “황정음 쪽에서 합의금을 반으로 깎았고, 그 마저도 두 번에 나눠서 주겠다고 했다. 돈이 중요한 건 아니었기에 모든 걸 받아들였다”면서, 다만 A씨는 “황정음 측에서 제시한 합의서에는 ‘황정음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는 내용이 빠져있었고,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 2배를 배상해야한다’는 내용도 추가됐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A씨 측은 “황정음이 진짜 미안해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에 황정음 측은 “A씨의 요청에 따라 양측 대리인을 통한 소통으로 피해 보상에 대한 합의 과정을 거쳤고, 합의금 지급 일정도 정리한 상태였다”며 “그러나 최종 합의 전 A씨 측에서 갑작스럽게 기존 합의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황정음의 사과가 미흡하다고 느껴졌다는 이유였다”고 말하며 합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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