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감정들이 날 사랑한다고 해서…
마지막에 감정들이 라일리 껴안으면서 사랑한다 하잖아
난 스스로 내가 날 싫어할때가 많고
무언가를 이루기위해 항상 초조하고 불안하고 날 밀어붙일때가 많았거든
매순간에 불안해하는 내 자신이 싫고 짜증나고…
근데 사실은 불안함, 슬픔, 창피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 조차 나를 다 너무 사랑해서, 내가 잘되길 바래서 그랬던거라고 영화해서 말하니 눈물이 펑펑 나왔어…
어떻게 난 그런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을까…. 또 제작팀은 이런 메시지를 어떻게 생각해낸걸까
나 인사이드 아웃 1도 안본 사람인데 오늘 이거 보고 마음가짐 좀 고쳐 먹고 살아갈수 있을거같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