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현중이 일본에서 신보를 발표한다.
김현중은 7월 24일 일본에서 새 앨범 '러브 유니버스'를 발매한다. 앨범 단위의 형태로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2022년 8월 발표된 곡으로, 일본에서 '천년돌'이라 불리는 하시모토 칸나의 주연 영화 '바이올런스 액션'에 삽입된 '송 포 어 드리머'를 비롯해 앞서 음원으로 공개된 '하나미치', '사쿠라 다요리' 등이 실린다.
또한 꾸준히 자작곡을 내놓고 있는 김현중이 새롭게 쓴 자작곡 2곡도 실릴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김현중은 한일 양국에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답이없땅'이라는 웹 콘텐츠를 론칭하고 직접 농사를 짓는 도전기를 공개 중이다.
최근 김현중은 자신의 농사일을 '한류스타의 몰락'이라고 표현한 한 기사에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지만 제 땅에 이렇게 직접 옥수수를 키워보니 새삼 농사일이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라며 "올해는 그래도 봄이 좀 긴가 했는데 6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더워진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잡초나 뽑으러 가겠다"라며 "아, 기자님 추수 성공하면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다. 회사로 연락 주시라"라고 공개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표현하는 동시에 자신의 농사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 홍보에 나섰다.
'한류스타의 몰락'에 발끈한 그는 '한류스타'의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7월에는 한국, 일본, 멕시코에서 '2024 김현중 콘서트-더 라스트 댄스'를 연다. 특히 7월 26일, 27일 일본 도쿄 라인 큐브 시부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 공연은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28일 같은 장소에 추가 공연 개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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