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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내 아이돌은 내가 키워”…‘버추얼 아이돌’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 팬덤

[정보/소식] [특집] "내 아이돌은 내가 키워”…'버추얼 아이돌'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 팬덤 외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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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돌은 내가 키운다.”

3월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버추얼 아이돌 보이그룹 플레이브가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계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그만큼 버추얼 아이돌을 둘러싼 국내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뜨거운 상황. 그 가운데에 이세계아이돌(이하 이세돌)이 있다. 활동 3년 차에 접어든 이 버추얼 걸그룹 아이돌은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입장 티켓이 매진되는 데 1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이세돌을 향한 인기. 주요인으로는 참여형 팬덤을 꼽을 수 있다. 이세돌 크리에이터 우왁굳은 이세돌 결성 초기부터 시청자들을 심사위원으로 끌어들여 멤버들을 직접 선발하도록 해 내 손으로 키운 아이돌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팬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인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은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겼으며, 단행본 및 스페셜 공식 굿즈 펀딩 모금액은 41억 원에 육박,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대 후원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버추얼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변신을 꾀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며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버추얼 IP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Z세대들의 공감을 얻고 팬덤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행보와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세계관을 공유하는 주체적인 존재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플레이브의 경우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멜론 주간인기상’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으며 기존 가수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뮤직플랫폼 멜론은 지난달, 플레이브가 버추얼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멜론 주간인기상 명예졸업 주인공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멜론 팬톡과 공식 SNS 등을 통해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멜론 주간인기상은 발매 28일 이내 인기곡 20곡을 후보로 해 음원 감상순위와 이용자 투표로 매주 1위를 선정하는 직접투표 서비스다. 주간인기상을 4주 연속 수상하면 더는 투표를 진행하지 않고 ‘명예졸업’의 영광을 수여한다.

플레이브는 팬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3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무려 4주 연속으로 멜론 주간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세 그룹으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 NCT 드림, 세븐틴 등 K-팝 톱 아티스트가 거쳐 간 멜론 주간인기상 명예졸업을 따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전체 기준으로는 2월 아이유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정보/소식] [특집] "내 아이돌은 내가 키워”…'버추얼 아이돌'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 팬덤 외 | 인스티즈

멜론의 노다혜 팀장은 “플레이브와 이세돌의 인기는 여느 아이돌 못지않은 탄탄한 팬덤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기 요인에 대해서는 “버추얼 아이돌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상 세계에서의 활동이나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덕분에 정말 내 친구처럼 깊은 소통이 가능하다. 이는 더 강력한 결속력, 팬덤문화를 만들어 낸다”면서 “또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문화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에 적용되면서, 팬덤과 더욱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분석했다.

+ [특집] “사건·사고 리스크 줄여”…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스며든 ‘버추얼 휴먼’

[정보/소식] [특집] "내 아이돌은 내가 키워”…'버추얼 아이돌'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내 팬덤 외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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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화보는 그 시대 가장 ‘핫한’ 인물이 찍는다. 하지만 연예인이 사건·사고에 휘말렸을 때 피해는 고스란히 브랜드의 몫이다. 그래서일까. ‘연예인 리스크’를 대신할 존재가 등장했다. 인간과 똑같이 생긴 버추얼 휴먼이 그것.

버추얼(Virtual)은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의’라는 뜻으로 여기에 휴먼(Human)을 결합, 가상 인간이란 의미를 지닌다. 표정과 주름, 솜털과 잔머리, 빛의 각도, 명암까지 인간과 흡사하게 3D로 재현했다. 사진으로 보면 실제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버추얼 휴먼은 릴 미켈라다. 2016년 미국의 테크 스타트업 브러드를 통해 탄생한 그는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브라질계 미국인으로 가수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100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샤넬과 프라다,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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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버추얼 휴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먼저 K-팝 버추얼 휴먼 11인조 걸그룹 이터니티는 지난달 3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I 포 굿 글로벌 서밋(AI for Good Global Summit)’의 폐막 공연에 참여했다. UN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터니티는 AI 아이돌 자격으로 참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대표적 버추얼 휴먼은 로지다. 본명은 ‘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난 ‘오로지’로, 서울에서 태어난 22살의 인플루언서. 로지를 탄생시킨 백승엽 로커스엑스 대표는 “로지를 만들기 시작한 이유는 딱 하나다. 여자 연예인들은 생리대 광고나, 3금융권 광고 등을 하지 않으려고 하더라. 이런 광고에 버추얼 휴먼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스토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2020년 8월 로지가 버추얼 휴먼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인스타그램에 첫 게시물을 올렸다”며 “로지가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일상을 공유했더니, 사람들이 ‘화장품은 뭐 쓰냐’, ‘옷 잘 입는다’고 말하며 로지를 사람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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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4개월 후 로지가 버추얼 휴먼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대중들이 로지에 대해 버추얼 휴먼이라는 편견을 갖지 않다 보니 로지가 나중에 활동하기도 편했다. 이런 시도가 로지가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로지는 아모레퍼시픽, 마틴골프, 쉐보레 전기차, 신한라이프 등 꾸준한 광고 계약으로 한 해 수입만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고향·본명·취미·직업까지 완벽한 스토리 텔링으로 공개된 버추얼 모델은 MZ세대의 환영을 받고 있다. 디지털 공간이 익숙한 MZ세대가 메타버스의 발달을 이질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고,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환경에서 버추얼 휴먼이라는 존재 역시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기업 역시 버추얼 휴먼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기업 마케팅팀장으로 16년째 근무 중인 박슬기 씨는“완벽한 사생활 검증이 어려운 현시대에서 버추얼 휴먼 기용은 업체가 감당해야 할 모델 리스크, 연예인 리스크를 낮춘다”며 가상 인간의 등장을 반겼다. 이어 “업체 입장에서는 브랜드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부담 없이 반영시킬 수 있다는 점,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 [특집] 플레이브 제작사 대표 “버추얼 휴먼도 위험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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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는 은호·노아·예준·밤비·하민 등 5명의 버추얼 휴먼으로 구성된 팀이다. 가상 세계 카엘룸에 살던 멤버들이 아스테룸이라는 중간계로 오게 되었고, 균열을 통해 지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는 세계관을 가졌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싱글 ‘기다릴게’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후 1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첫 싱글에 이어 8월에 낸 미니 1집 ‘아스테룸 : 더 셰이프 오브 띵스 투 컴’(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으로 초동(앨범 발매 첫 일 주일 판매량) 20만장을 기록한 이들은 지난 2월 미니 2집 ‘아스테룸 :134-1’의 초동 판매량으로 56만을 찍어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 MBC M ‘쇼! 챔피언’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그룹 르세라핌, 비비 등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안았다. 특히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르세라핌을 상대로 팬투표에서 결과(르세라핌 591점 108점, 플레이브 1000점 1000점 / 사전 투표, 생방송 투표 순)를 뒤집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브는 어떻게 시시각각 변하는 연예계에 안착할 수 있었을까. 플레이브를 제작한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취재진을 만나 밝힌 내용이다.

-버추얼 캐릭터 아이돌 제작은 도전이었을 텐데.

“플레이브를 개발할 때 기술은 복잡하겠지만, 그 안에 있는 내용은 진솔하게 만들고 싶었다. 사람 냄새 풍기는 콘텐츠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성공 요인이 아닐까 싶다. 사실 연습생 공개 방송의 시청자는 20명에 불과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됐다. 그런데도 투자를 받으며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 덕이었다. 그때 처음 성공 가능성이 있는 IP라 생각하게 됐고, 데뷔곡 ‘기다릴게’로 ‘쇼! 음악중심’을 나갔을 때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기대감을 품을 수 있게 됐다.”

-20명이던 직원이 50명으로 늘어났다. 무엇보다 아이돌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 YG플러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버추얼 아이돌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저희가 더 잘할 수 있는 건 제작이다. 그런데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해야 할 수많은 일이 있단 걸 깨달아서 관련 인력도 보완 중이다. (하이브와 YG플러스에서) 인수를 한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작은 지분으로 투자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열심히 도와주고 계신다. 현재 같이하는 프로젝트는 없다.”

-후속 IP에 대한 아이디어나 욕심이 날만 한데.

“이미 플레이브의 팬덤이 우리 회사 규모보다 너무나 커진 상황이다. 지금으로써는 플레이브만 운영하기에도 벅차다. 현실적으로 추가적인 IP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보단, 플레이브 팬덤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

-팬들 사이에선 운영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저희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엔터 쪽 경험이 없어서, 팬클럽 런칭·팝업 스토어 진행 등이 처음 경험해 보는 일들이다. 그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계속해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멤버들 본체가 따로 있다. 휴먼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단 생각이 든다.

“멤버들 역시 일상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 버추얼이라고 생활을 엉망으로 하면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생활을 조심해야 하고 성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부 팬 같은 경우 아티스트의 집과 회사를 따라가는 일이 생기고 있어 보안을 강화 중이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당부를 드리고 싶다. 버추얼 아이돌로 사랑해 주시는 게 맞지, 실제 거주지를 찾아가는 것은 자제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버추얼 아이돌에 대한 전망이 궁금하다.

“버추얼이라는 것을 아이돌에 한정되지 않고 실시간 컴퓨터 그래픽으로 소통하는 분야까지 확장해서 얘기한다면 게임, 유튜버 등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엔터’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사진=블래스트 제공

+ [특집] 콜라보·음원·패션…아이돌 못지않은 대세 ‘버추얼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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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jJPUwnE

‘버추얼 휴먼’이 인간과 흡사한 인공지능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면 ‘버추얼 캐릭터’는 만화 같은 귀여운 외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릴 정도로 디지털과 온라인에 능숙한 MZ세대에게 버추얼 캐릭터는 존재 자체로 큰 관심의 대상이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캐릭터들은 팬들과 쌍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스타의 모습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호불호가 적고, 친숙함이라는 장점을 가진 캐릭터는 인간 모습을 본뜬 버추얼 휴먼과는 다른 참신한 외형과 각양각색의 개성을 발휘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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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도 보러 왔다”…웨이드, 스트리트 컬쳐 감성 자극

뼈가 보일 듯한 투명한 피부와 ‘물꽃’이 솟구치는 헤어스타일의 독특한 외형, 무심한 듯한 표정. 평범함을 거부하는 웨이드가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계에서 새로운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성을 상징하는 물(水)로 만들어진 웨이드는 2022년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선보인 디지털 아티스트. 디제잉을 사랑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DJ이자 프로듀서다.

피스마이너스원·세인트 마이클·발렌티노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과의 인상적인 협업은 물론 라이카 사진전의 최초 버추얼 작가,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의 디지털 앰배서더 등으로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온·오프라인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올해에도 웨이드는 NBA 공식구 제조사 윌슨의 브랜드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디지털 음원 발매 및 문화예술계 행사 참여, 다양한 분야의 유명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2년 미국에서 열린 패션 페스티벌 ‘컴플렉스콘(ComplexCon) 2022’ 내 웨이드 전시 공간에는 지드래곤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IPX 관계자는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앞으로도 웨이드는 아티스트로서 패션, 뮤직, 엔터 분야에서 주류와 비주류,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특히 웨이드를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NFT 사업의 경우 IP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을 위한 IP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보고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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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팔로워”…아뽀키, 카드 메인보컬 전소민과 입맞춤

아뽀키는 K-팝 혼성 그룹 카드의 전소민과 만났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누 부(Nu Boo)’는 소프트팝과 EDM 장르가 융합된 영어곡. 중독성 있는 비트와 툭툭 내뱉는 듯한 가사가 특징이며, KARD 전소민의 독특하면서도 톡톡 튀는 음색이 피처링 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시작 파트에 등장해 곡에 다양한 매력을 더한다.

음악방송에도 출연해 팬들과 호흡했다.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름을 올린 그는 에스파·엔하이픈·원어스·박재범·제로베이스원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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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에 힘입어 다음 달 10일까지 일본 팬들을 대상으로 시부야 109에서 팝업을 연다. 지난 9월에 발매한 아뽀키의 7번째 싱글 ‘스페이스(Space)’는 일본 최대 유선방송 기업 USEN 차트의 해외 음악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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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커버곡 업로드로 눈길”…핑크버스, 독자적인 행보

버추얼 캐릭터 그룹 핑크버스가 지구에 착륙했다.

핑크버스는 유성과 함께 차원을 넘어 지구에 도착한 소녀들을 뜻한다. 모든 행성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이자 선망의 대상인 루리, 지나, 해나로 구성됐다. 이들은 30일 디지털 싱글 ‘콜 데빌(Call Devil)’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콜 데빌은 핑크버스의 유니버스에서 지구로 오기까지의 세계관을 녹여 담아낸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은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자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다이내믹한 베이스가 특징.

프로듀싱에는 작곡팀 더 허브가 참여했다. 더 허브는 음악 프로덕션으로, 작업곡 중 30여 곡 이상이 K팝 아티스트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된 ‘히트곡 메이커’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곡의 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에서 제작을 진행했다. VFX(특수효과) 기술 중심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기업 리얼라이브인 만큼, 제대로 지원 사격을 펼쳐 핑크버스 만의 감성을 표현했다는 평이다.

최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익인1
너무 길어서 위에만 조금 읽긴했는데
원래 돌판이 내돌 내가키워 아닌가??
대형소속사 아니면!

6일 전
익인2
이미 나온 기사 여러개 이어붙인거네
6일 전
익인3
난 근데 버추얼 아이돌 좋은거 같음
서서히 버추얼로 바뀌는 시대가 오는거 아닌가 몰라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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