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자회사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에 따른 소환 조사가 이번 주에 진행된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고발인 조사를 마쳤는데 고발인 측에서 지난주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 대한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피고발인 측을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임의수사로 해결이 안 될 경우 강제수사를 하는데, 협조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료 제출 및 출석 진술로 수사가 가능한 단계다”라고 답해 압수수색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
이는 하이브가 지난 4월 26일 민 대표를 서울 용산경찰서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에 따른 경찰의 후속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