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허위사실" 의혹 강력부인
송하윤, 인생 최고의 순간 맞이한 학폭 논란
김히어라, 사건 당사자들과 대화로 논란을 무마
심은우, 폭로자 명예훼손 무혐의에 재수사 요청
배우 전종서는 학폭 의혹에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한 익명 게시판에는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혔다"며 전종서를 지목하는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전종서 소속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었다"라고 말한 소속사 측은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배우 송하윤도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올해 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송하윤. 하지만 20년 전 학폭 의혹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도 부천 출신 송하윤이 중원고와 반포고를 거쳐 압구정고에서 졸업한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더욱 거세졌다.
학폭 가해 및 일진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배우 김히어라는 사건 당사자들과 대화로 논란을 무마시켰다.
김히어라 측은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배우 심은우는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은우는 억울함을 소명하기 위해 재수사 등을 계획 중이다.
심은우는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를 지난 7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지난 3월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은, A씨의 진술이 거짓인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여 A씨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 A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은우는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의 방법으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우 측은"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과거 학폭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사과문을 쓴 것은 당시 참여중인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