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강하리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정수민(오연서 분)과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 차제이(장규리 분)가 곽도수(하도권 분) 검사에게 검거를 당하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곽도수는 강하리와 그의 일당들을 범죄자라고 일컬으면서도 법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수 많은 일들을 직접 나서서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이들을 계속해서 주시해 왔다. 가끔은 자신의 신념까지 내려놓으며 꾼들에게 협조하기도 하는 등 은근한 케미스트리를 뽐내왔던 그이기에 이런 행동을 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체포된 플레이어들 속에는 강하리의 모습만 보이지 않아 더욱 의문을 자아낸다. 판은 물론 팀원들의 정신적인 부분까지 이끌고 있는 그가 사라지고 이들 사이에서는 미묘한 불신의 기류까지 피어오른다. 뿐만 아니라 정수민은 곽도수에게 이 상황의 가장 결정적인 이야기까지 건네 과연 이 작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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