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김호중이 3년 전 용역업체 직원과 몸싸움을 벌인 일은 이미 종결된 사건으로, 허위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선다.
24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김호중이 3년 전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한 서울 강남 청담동 건물 앞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벌어진 몸싸움은 이미 종결된 사건이었다. 김호중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21년,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건물 앞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시비가 붙었다. 해당 건물은 2층부터 5층까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가수 영기, 정다경 등이 살고 있었다. 김호중은 해당 건물에 거주한 적 없다.
당시 용역업체 직원들은 해당 건물을 일주일간 검거하고 있었다. 마침 김호중이 숙소에 들를 일이 있었고, 건물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많이 배치된 용역업체 직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결국 김호중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시비가 붙자, 소속사 직원들이 이를 말리러 내려왔다. 실랑이를 벌이다가 양측 모두 고소 의견이 없어 경찰에서 내사종결로 마무리된 사건이었다.
3년 전 마무리 된 사건이었으나, 당시 건물을 지었던 A씨는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A씨는 건물주가 아닌, 다른 사람의 건물을 신축으로 지어주겠다고 위임받은 인물이다. A씨는 이미 마무리된 사건에 대해 유튜버들을 통해 해당 내용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임대 허락이 없었는데도 시공업체에서 공사를 갑작스럽게 중단하고,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현재 시가 120억 정도의 건물을 50억 정도에 매입했다고 주장했으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당시 건물의 시세는 80억 원으로, 78억 9천만 원 정도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유튜버 등을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 사고를 내고 도주해 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단,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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