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를 겨냥한 살해 위협글이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5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스포츠경향에 “일본 공연기획사와 강화된 안전대비대책을 준비중”이라며 “동시에 한국에서는 경찰에서 수사중이고 당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 24일 한 누리꾼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 이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뉴진스 콘서트 열면 쓰려고 샀다’는 제목으로 일식도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는 “밴에서 내리면 한 대씩 놔주려고”라는 멘트도 적혀있었다.
이에 뉴진스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해당 게시글을 신고해달라고 독려했으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는 인증글도 다수 올라왔다. 현재 협박 내용이 담긴 최초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게시글에 올라온 사진은 이커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식도 사진을 복사해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범행을 계획 중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했다. 오는 26~27일에는 도쿄돔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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