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을 대표하는 그룹 엑소 출신 출신의 뮤지션 레이 장의 솔로 월드투어 'GRANDLINE4: STEP'의 서울 공연인 'LAY WORLD TOUR GRANDLINE4: STEP IN SEOUL'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명목을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6월 22일와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를 넘어 뮤지션 레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개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GRANDLINE4: STEP' 월드 투어의 첫 공연으로 6월 15일 진행된 중국 난징 공연은 예매 오픈 이후 1분도 되지 않아 매진되며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 공연에서도 수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며 레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 레이는 솔로곡인 ‘SHEEP(羊)’, ‘BOSS’, '蓮(Lit)’, ‘Lay了躺一下’, ‘PYSCHIC’, ‘Staring at The Sun’, ‘Human in You’ 등과 함께 엑소의 곡들까지 포함된 2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Lay了躺一下’는 본 곡의 가사를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개사하여 선보였을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라우브와 함께 작업해 화제가 되었던 ‘Run Back to You’를 솔로 셋으로 완벽하게 소화했고 ‘Right Back’, ‘A Legend’와 같은 곡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번갈아 가며 공연을 펼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모습을 과시하였다.
또 레이가 연습생 시절에 즐겨 불렀다는 2AM의 ‘이 노래’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공연하였고 엑소 시절의 히트곡인 ‘Call me baby’, ‘첫 눈’과 ‘Baby Don’t Cry’를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연주하며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 내었다.
이번 공연에서 레이는 공연 내내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된 것에 대해 벅차오르는 감동을 숨기지 못하였다. 특히 “엑소가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던 올림픽 공원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여 엑소 멤버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 곡인 엑소의 ‘약속’을 공연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레이는 “한국은 내 꿈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곳이라 너무 소중한 곳이며 공연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레이는 본 공연 외에도, 중국 시안, 광저우, 상하이를 비롯해 일본 요코하마, 말레이시아 등 월드투어 'GRANDLINE4: STEP'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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