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최근 지상파 예능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재중은 15년 만에 KBS 2TV '편스토랑' 녹화를 마친 상태다.
"많이 울었습니다. 하하. 많은 지인들이 별거 아닌데 축하해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 이 이야기를 잘 안 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전 회사(SM)를 비방하는 것 같아서요. 그게 뭔가 쿨하지 않아보여서요. 잘 모르겠어요. 물론 누군가는 제 방송 출연을 막고 있을 거예요. 너무 감사하지 않아요. 왜 나를 막지? 그게 내가 뭐라고요. 사실 예전에 오은영 박사님 방송도 (출연 제안이 와서) 제 한탄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을 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제가 너무 행복해서 지금도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시기이고 꿈을 이루는 과정이 굉장히 힘들잖아요. 그 고단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 좋아서 '고민이 없습니다'라고 했죠. 그런 와중에 '편스토랑'을 나가는데 지상파 예능 출연이 꿈이어서 녹화 끝나고 기쁨의 눈물이 났어요. 부모님이 기뻐하실 생각도 들었고 15년 동안 못보셨기 때문이었어요."
김재중은 "방송 섭외가 이후에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노력은 하겠지만 '못나가겠지'라는 생각이 9할 이상이고 스케줄도 내년까지 꽉 차있어서 못나가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안나가려는 거 아니냐는 생각은 아니다. 내년 여름 이후, 내후년 방송 출연 섭외는 가능하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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