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 신하균과 이정하는 직장 상사와 함께 보내는 워크숍이라는 콘셉트로 독창적인 포스를 뽐내고 있다. 침대 위 자연스럽게 기대 여유로운 포스를 풍기는 신하균과 달리 이정하는 무릎을 세운 채 잔뜩 긴장된 표정을 해 두 사람의 대비가 흥미를 돋운다.
양복을 벗고 목욕가운을 입은 두 사람은 나란히 칫솔을 물고 소탈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가운을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이정하에게서는 은근한 섹시미가 느껴지는 한편, 허리끈을 단단히 동여맨 신하균은 볼에 바람을 넣으며 숨겨왔던 장난기를 표출한다.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상반된 신하균과 이정하의 분위기가 이들의 조화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하균과 이정하의 개성이 담긴 개인컷도 눈길을 끈다. 화려한 색감의 소파 위에 앉은 신하균은 정장 구두에 아가일 패턴의 양말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며 패션센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플라워 패턴의 셔츠도 찰떡같이 소화해 낸 이정하는 젖은 헤어스타일로 청초한 무드를 완성하며 풋풋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강렬한 개성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만들어갈 ‘감사합니다’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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