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멤버들 반응도 궁금하다.
우리는 지금도 늘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연기하는 멤버들 영어 장면 번역도 많이 해줬다. 멤버들은 늘 제가 연기를 해온 느낌이라고 하더라. 특히 이번엔 '전 레이첼과 지금 레이첼의 눈빛부터 달라졌다'고 하더라. 또 첫 작품은 이성민, 송중기 선배랑 같이 했는데 두 번째는 송강호, 변요한 선배랑 함께 한다고 하니 신기하다고 하면서 응원도 해준다.
▲ 연기를 일찍 시작한 멤버들에 비해 늦은 편이 아닌가 싶다. 아직도 오디션을 보고.
멤버들의 활동이 저에겐 도면이 됐다. 소녀시대도 앙상블 캐스트로 시작해 5년차에 태티서 디렉터가 됐다. 언젠가 제가 경험이 생기고, 뚜렷한 방향성이 생긴다면 저도 언젠가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그런 야망도 생긴거 같다.(웃음) 야망녀 레이첼을 만나 그런거 같다.
▲ 소녀시대 멤버들이 연기를 하며 거쳐온 선입견과도 지금 직면하고 있지 않나 싶다.
'믿고 듣는 소녀시대'였던 거 처럼 이제 '믿고 보는 소녀시대'가 될 거라 생각한다. 없어 질거라 믿는다.(웃음)
▲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다.
몰랐다. 윤아가 있는데, 꼭 갈 거다. 말도 안된다. 생각도 못했다. 작년에 '요렇게' 하고 윤아가 진행하는 걸 봤는데, 너무 신날 거 같다. 무조건 간다.(웃음) 레이첼은 김산의 서포트했지만, 티파니는 변요한 배우의 서포트를 받았기에 가능한 거 같다.
▲ 소녀시대는 오래 활동했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들 너무 착하다.(웃음) 서로 응원하고, 각자 하는 걸 지켜봤기에 가능한 일인거 같다. 우리 멤버같은 친구들이 없다. 저희는 약간 국가대표 마인드다.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고, 그동안 1000%의 열정으로 살았고, 앞으로 2000%로 최선을 다하려 한다. 굉장히 좋은 파트너들이었다. 그들과 함께 했던 시간 덕분에 좋은 현장을 만날 수 있었던 거 같다. 소녀시대 만큼 배우 생활도 열심히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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