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에 팩폭을 날렸다.
6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아들이 양다리를 넘어 쓰리 다리 문어 다리를 걸친다. 제 아들이지만 너무 싫다. 뭐라고 할까요. 말까요?"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그 이유가 뭘까. 다 엄마, 아빠 닮아서 그렇다. 과거를 생각해 봐라"며 "어리바리하고 하면 이런 거 못한다. 훌륭한 아들을 두셨다. 사업이나 유통 그런 쪽으로 바꾸면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겠다. 큰 문제가 없으면 놔둬라. 잘생기고 똑똑한 아드님 두셔서 자랑하시는 거냐?"고 팩폭을 날렸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자녀가 요리를 배우고 싶어 하는데 입시학원을 먼저 보낼까? 조리학원을 바로 보낼까?"라고 고민을 보냈다.
박명수는 "조리학원 다녀도 학교는 졸업하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쓸모없는 거라 생각해도 다 배워가는 게 있다. 입시학원 먼저 보내는 게 나을 것 같다. 똑같이 공부하고 조리학원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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