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선업튀 태성이 관련해서 궁금한데

선업튀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내용이

"머리로는 잊어도 자기가 경험했던 시간, 장소, 느낌, 감정 모든 것들이 다 가슴과 영혼에 스며들고 새겨져서 잊지 않고 그 영혼자체가 그걸 간직하고 있다"

이 내용이잖아???

근데 난 솔이 할머니의 대사가 굳이 솔이랑 선재에게 국한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

태성이도 과거의 기억이 선재처럼 다시 돌아왔을까??

난 그게 조금 궁금함

1 기억하지 못했다

2 기억했지만 선재와솔이의 행복을 위해 돌아오지 않은 척 했다

난 2번 같아.. 마지막에 술취한 선재가 태성이한테 안으면서 고맙다 라고 했을때 태성이 눈시울이 붉어졌을 때.. 난 태성이도 예전 기억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아 ㅠㅠㅠ 서브병 ㅠㅠ 나 선재도 좋은데 태성이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ㅠㅠㅠㅠ 아 ㅠㅠㅠ 태성아 ㅠㅠ

[익인1]

난 기억은 안 나는데 왠지 모르게 울컥한 기분 든거라고 생각함.

[익인2]

안 돌아온거 아님? 그냥 최근 1년간(솔이 과거여행 영향끼친 시기) 솔이한테 새로운 감성 생겼다는거 보면 그게 영향인거고 기억은 선재도 태엽시계로 찾은거라. 그리고 기억은 없는게 태성이한테도 낫지.... 그냥 아리까리한 생소한 감정인채로 친구인게 ㅇㅇ...

[글쓴이]

나도 돌아온건지 안 돌아온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 솔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양아치 태성이는 어쨌든간에 태성이 영혼에 새겨져 있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울컥해서 ㅠㅠ

[익인3]

2면 진짜 할미맴 벅벅 찢어진다ㅠㅠㅠㅠ 태성아😭😭😭😭

[글쓴이]

ㅠㅠㅠ 서브병 너무 힘들다 ㅠㅠ ㅠㅠ

[익인4]

기억 돌아온건 선재뿐이고 주변인들은 안돌아옴
그냥 데자뷔 같은거지
선재도 기억돌아오기전에
솔이가 쓴 기걷시 읽을때도 눈물 흘리고
군번줄 목걸이 보고 울면서 구매 했잖아
기억은 못하지만 영혼이 반응(?)해서 그런거지

[익인5]

태성이는 쭉 솔이랑 이성적 감정 없는 친구로 지내다가 34살 되고나서 쓰니가 말한 타입슬립 영향으로 잠깐 감정 생겼다가 접은거지 기억은 선재만 돌아왔오

[익인6]

나도 태성이 좋아하던 사람으로서 1번이어도 찌통이고 2번이어도 찌통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해석은 1이 맞는거같애..! 어쨌든 태성이가 한결같이 좋아했던건 34솔이었고, 현재에서도 34솔이 보고 헷갈린거니까 선재한테 보내주면서 울컥하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 헷갈려한것같애

[익인7]

태성이는 안돌아왔는데 주변인물들의 기억이 영혼에 스민건 맞아 ㅇㅇ 선재 솔처럼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할뿐

[익인8]

1이야 그래도 변화자체는 느끼는거 같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