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175l

유소년 아카데미 소속 A군은 진술서에서 전지훈련 기간이던 지난 3월 9일 손 수석코치가 A군을 비롯한 4명의 아이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전했다. 제한 시간 안에 골대 사이를 반복해 뛰는 훈련 중 코치진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손 코치가 아이들을 엎드리게 한 뒤 코너킥 봉으로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타했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허벅지 부위에 코너킥 봉으로 맞아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고 알려진다. 나아가 손 감독으로부터는 반복해서 욕설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코치로부터는 엉덩이, 종아리를 맞고 구레나룻을 뜯길 뿐만 아니라 머리 부위에 폭행당했다는 취지로 고소를 진행했고 그 고소에 따른 경찰 조사 결과 일단 검찰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상황이다.

박성배 변호사는 27일 YTN 뉴스에 "고소인 측의 입장은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 학대를 받았고 참다가 용기 내 고소했다. 즉 훈련 과정에서 통상 발생할 수 있는 엄한 조치에 불응해서 과도하게 고소를 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를 밝혔다"면서 "상해나 폭행죄의 경우에는 동의받는 경우에 어렵게 표현하면 위법상에 조각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상해나 폭행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형사 처벌할 수 없는 위법상 조각 사유는 그 승낙이 진지한 승낙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판례에 따르면 도덕적, 윤리적으로 사회상규에 위반되지 않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안의 경우는 아동학대 사건으로서 아동이 전지훈련 과정에서 일정한 동의를 요구해 왔을 때 이를 거부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동의를 했다고 손 치더라도 상해 수준에 이르거나 반복적인 폭행이나 욕설까지 승낙했다고 보기는 어려워서 동의를 받았다는 점만으로는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없어 보인다"라면서 "종아리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 사건 진행 상황에 비춰볼 때 손 감독 등의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은 큰 것이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구간에서부터 어떤 구간까지 그 시간 내에 뛰어서 오라는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 아동뿐만 아니라 4명의 아동에 대해서 폭행을 가했다. 즉, 4명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고 폭행하는 과정에 대한 진술이 상당히 상세하다"면서 "구체적으로는 폭행 이후에 '너는 잘못 때렸다'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이 발언도 직접 경험하지 못한다면 발언할 수 없는 진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인 측이 손 감독의 욕설도 반복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욕설도 상당히 반복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욕설 전후의 언행도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발언할 수 있는 진술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상황에 비춰볼 때 이대로 사건이 진행된다면 그 혐의를 벗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현재 수사와 재판 실무에 비춰보면 행위가 아동학대인지 그 포섭 범위도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물론 사랑의 매라고 일부 항변할 수도 있고 훈련 과정에서 부득이했다고 변명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와 같은 현장에서 인식과 다르게 현재 최근 몇 년 사이에 수사와 실무는 이 정도 사안이라면 부모나 교사라고 하더라도 폭행과 욕설을 감행했다면 이는 아동학대로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A군은 구타로 인해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고 같이 구타당한 다른 아동은 한동안 걷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손 감독에 대해서는 A군을 포함한 학생들에게 "X새끼 완전 또라이네"며, 실수한 A군에게 "잘 살피라고 X"라는 욕설했다는 입장이다. 또한 "너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짐 싸서 너 집에 보낼 거야. X"고 주장했다.

하지만 A군 측의 법률대리인은 "손 감독 측 변호사가 수천만 원 상당의 합의금과 함께 기사화 금지, 처벌불원서 작성, 축구협회 징계 요구 금지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화가 나서 합의를 거절했더니 합의금 액수를 올리며 반복해서 합의를 종용하기에 (피해자 보호자가) 홧김에 합의금을 언급한 것"이라고 입장차를 보였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627n13034



 
익인1
애초에 처벌 받을거 받을테니 합의금 많이 못준다는게 손아카데미 입장이라 뭐.. 다 아는거지
14일 전
익인2
감옥가는것도 아니고 돈 때문인거 다아는데 뭘
14일 전
글쓴이
축협이 징계주면 영업도 못하고 전과자 범죄자 되는거지
14일 전
익인3
그걸 모르고 처벌 받겠다고 한 건 아니니까 뭐
1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플레이브/OnAir 240711 예준&은호&하민 라이브 달글 4245 07.11 19:592839 0
데이식스파끝곳 vs 뚫지 하루들의 선택은 ? 134 07.11 13:083620 1
연예/정보/소식 침착맨 입장문 올라왔는데 자녀분을 향한 단순 살해협박이 아니라 강간및 살해협박이었대135 07.11 19:4010253 0
라이즈애들 실제로 몇 번 봤어 ? 67 07.11 22:441172 0
방탄소년단 삐삐 지민 SGMB 7월 둘째 주 엠카운트다운 1위 💜 61 07.11 19:241581 19
 
마플 큰방 혼자쓰나 07.02 12:51 110 0
마플 한먹는 기조면 백스텝 치는게 저런이유야2 07.02 12:51 191 0
마플 근데 ㄷㅇㄷ는 어떻게 된거임?6 07.02 12:51 186 0
마플 이 정도면 판사분 경호 요청해야 되는 거 아니냐 07.02 12:51 62 0
키오프 그동안 인급동 든 적 있어???1 07.02 12:51 169 0
마플 더이상 한국엔 사법부가 없습니다 ㅂㅌ팬들이3 07.02 12:51 164 0
헐 127 놀이공원 자컨 보는데 해찬 센스 좋다3 07.02 12:50 392 4
마플 ㅅㅈㄱ였으면 청원까지 한 그 사기꾼이 증거 올렸겠지19 07.02 12:50 295 0
정보/소식 스테이씨 / 엔믹스 / 키오프 / 베이비몬스터 멜론 성적6 07.02 12:50 835 0
이번 레드벨벳 노래 뭔가 아련하니 너무 좋다1 07.02 12:50 66 1
마플 판결문이 판사의 일방적 주장이고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할거면 고소진행은 어떻게하..3 07.02 12:50 147 0
먹투유 앤톤이가 애교가 있네ㅋ6 07.02 12:50 402 8
마플 슴은 인재가 많네2 07.02 12:50 170 0
마플 사법부 썩어서 못 믿겠대 ㅋㅋㅋㅋㅋㅋㅋㅋ2 07.02 12:50 149 0
아잠만 아까 올림픽 어쩌고 한거 걍 글쿤 했는데 내본진이라니 07.02 12:49 163 0
마플 저회사는 부럽다 사법부 지나가던 개취급하고 무시하면 팬들이 알아서 대체역사를 써주네1 07.02 12:49 121 0
마플 고소공지는 오피셜이고 판결문은 뇌피셜이냐1 07.02 12:49 122 0
왕복 3시간 반인데 최애가 하는 전시회 안 가면 후회하겠지?ㅠㅠ14 07.02 12:48 178 0
김민정 왤케 귀여워 진짜1 07.02 12:48 87 0
정보/소식 지드래곤 신곡 노래 개 좋대 ㄷㄷ34 07.02 12:48 1407 0
급상승 게시판 🔥
전체 인기글 l 안내
7/12 3:36 ~ 7/12 3: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