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 연출 김영환, 김우현 /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미호(문지인 분)와 일영(김현진 분)의 손끝이 스치며 손을 잡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호의 1인 미용실에 일영이 은하(한선화 분)의 짐을 찾으러 왔다. 그러자 미호가 은하의 짐을 하나둘 꺼냈다.
일영은 “사용할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보관을 하겠다.”며 짐을 들었다. 그러자 미호도 짐을 같이 들어주다 두 사람의 손이 스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잠시 서로를 바라보다 손을 떼었다. 어색함도 잠시 일영이 “제가 들게요. 무거운데”라고 했다.
그러자 미호는 “무거운 건 마찬가지 아닌가.”라며 짐을 번쩍 들고 밖으로 나갔다. 미호는 은하가 머무는 곳의 주소를 요구했다. 이어 미호는 “그 날 머리하러 온 거 은하때문이죠? 비 오는 날도 은하 찾으러 왔었고, 그쪽 큰 형님이 은하 좋아해요?”라며 물었다.
일영이 머쓱하게 웃자 미호는 “나 운동했어요. 무슨 일 생기면 당장 데리고 올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라며 일영에게 바짝 다가가 경고했다. 일영은 작고 귀여운 여자가 무서운 척 경고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으며 주소를 입력했다.
미호는 “오늘까지 세 번 다 큰 형님 부탁으로 왔네요.”라며 일영을 보자 일영도 미호를 바라봤다. 두근두근 설레는 썸의 시작으로 미호와 일영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드라마 톡을 통해 “미호 캐릭터 반전 넘치는 매력녀! 넘 멋지다.”라며 “미호랑 일영 케미 너무 좋다”라고 썸을 시작하는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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