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쇼츠 떠서 댓글 보는데 재밌는데 욕이 너무 많다고... 저평가된 드라마라고...이거 욕하는 사람들 제대로 안 본 거라고 하네....
우와......
10년 연애결혼한 아내가 임신한 채로 교통사고 당해서 애만 살리고 죽었는데...그 애 받은 분만실 간호사랑 사별 2년도 안돼서 결혼하고...심지어 그 간호사한테 반한 계기는 국수 두그릇 먹어서임...심지어 그 간호사 대학때 첫사랑이 남편임... 이거부터 ㄹㅇ기만에 기만 연속인데
여주가 죽고 귀신으로 애 옆에 내내 붙어있었는데 애 딸기 알러지 있는 것도 몰랐고... 여주 임신했을 때 젤 많이 먹은 게 딸기라 당연히 애도 좋아할 줄 알고 다시 살아 돌아와서 딸기 줬는데 알러지 몰라서 애 죽일뻔한 설정...
와중에 저 간호사..새엄마란 사람은 초반에 애한테 관심 없고 이혼서류 준비해놓고 있었고 애 학원만 뺑뺑이 돌리고 애가 엄마! 젤리먹어! 하는데 자기 젤리 안 좋아한다고 안 먹었으면서
갑자기!!!! 애한테 지고지순한 찐엄마가 되... 여주는 죽어서도 애 옆에 있고 싶어서 승천 못했는데 그것땜에 애가 갑자기 귀신을 본다네.... 그래서 여주 부활해놓고 결국 다시 죽음 엔딩...이것만 해도 개싸패같은 드라만데
여주 대학때부터 절친했던 언니랑 부활해서 짝짜꿍 노는데 갑자기 저 간호사새엄마 껴서 삼총사 만들어 버리는 작가 클라쓰.... 남편이란 놈은 여주 죽고 지도 죽네마네 했으면서 1년도 안 지나서 연애 시작한 것도 모자라
자기 부인 다시 살 수 있다는데 새부인이랑 놓고 고민함...
진짜 이게 실화냐 소리 계속 나오던 드라마고
마지막회에 딸내미 성인역을 김태희로 한대서(이건 엎어지긴 함) 진짜 작가가 사상이 왜 저러지 소리 절로 나오는데
이게 다 적은 것도 아님...; 진짜 읊으라면 3박4일동안 읊을 수 있는 드라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