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0l
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정보/소식]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감독·작가 "정상훈=애드리브神…출연 감사" | 인스티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를 집필한 노예리 작가는 예능 작가 출신으로, 코믹하고 귀여운 상황 설정과 말맛 나는 대사들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노예리 작가는 “출산 후 드라마로 전향하면서 쓴 작품이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다. 아이 친구 엄마들 모임에 가면 늘 화두가 두 개였다. '영어 유치원 언제 보내?', '남편 언제 묶어?'다. 내 것도 아닌데 남편의 정관수술을 아내가 결정한다. 아들의 포경수술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중성화 수술도 주인이 결정한다.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쓰기 시작했다”라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MBC 신예 김영재 감독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티저 영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입사해 '시간' '붉은 달 푸른 해' '웰컴2라이프' '카이로스' '내일' 조연출에 참여, 경험을 쌓아왔다. 김 감독은 대본의 첫 인상에 대해 “제목이 특이해 먼저 눈길이 갔는데, 읽다 보니 소재나 설정이 너무 기발했다. 노예리 작가가 일상 속 미묘한 코믹 포인트를 극대화시켜서 대본에 녹여냈는데, 그게 전혀 유치하지 않고 재밌었다. 어느 순간 '이 장면을 이렇게 연출하면 더 재밌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이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옥 등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의 캐스팅은 든든함을 더했다. 김 감독은 “배우들의 티키타카가 좋아서, 대본에 없는 애드리브로 채워진 장면들이 많다. 애드리브 신(神)들의 대향연 같은 느낌이었다. 그게 또 재밌고 자연스러워서 쉽게 컷을 할 수가 없었다. 한참만에 컷을 외치면, 스태프들이 모두 참았던 웃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촬영이 잠깐 멈췄던 적도 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주인공 마을 이장 정자왕 역의 정상훈은 엄청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다. 김 감독은 “정상훈 배우를 생각하고 쓴 대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실제로 정상훈 배우가 아들 셋 아버지인데다가 딸바보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까지 판박이었다. 그래서인지 본인의 경험을 살려 코믹하게 잘 표현된 장면들이 많다. 아들이 셋이나 되다 보니 셋째 때는 초음파만 봐도 아들인 것을 알고 실소가 터졌다고 하시더라. 그 경험담을 살려 정자왕의 태아 초음파 확인 장면을 찍었는데, 정말 리얼하고 재미있게 나왔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 작가는 “정상훈 배우 캐스팅 소식에 정말 행복했다. 코미디라는 게 아무리 대본이 좋아도 배우가 잘 살리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워낙 코믹 연기를 잘하시기 때문에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낼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신인 작가의 단편 작품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정상훈과 호흡하며 명연기를 보여준 백구는 드라마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감독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백구였다. 동물 촬영이 보통 기대한만큼 잘 나오기도 힘들고, 현장 컨디션에 따라서 결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 역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 보니, 백구의 스트레스 관리나 건강적인 측면에도 걱정이 많았다. 대본 설정상 백구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스태프들이 팔방으로 노력한 끝에 애견용 돈가스를 공수해왔다. 또 백구의 피부에 닿는 제품도 무해한 성분으로 준비했다. 곧 드라마가 공개되면 아시겠지만 백구가 정말 엄청난 연기력을 자랑하는데, 아마 이런 스태프들의 노력을 백구도 알아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과 노 작가는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 대해 “유쾌한 웃음 뒤에 따뜻함이 남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온 가족이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애드리브 대향연, 화기애애했던 현장 속 만들어진 드라마는 어떤 모습일까. 안방극장을 웃게 할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https://naver.me/FTX4fgBb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정보/소식 [단독] 변우석, 인성도 인기에 비례하네…소아환우 위해 3억원 기부207 11.05 11:4527221 49
드영배 박진영 지금 이병헌 맥이는거지....?91 11.05 12:1614451 7
드영배/마플차은우는 왜 기부 안행66 11.05 12:504235 0
드영배 이제훈: 절 누가 좋아할까요?51 11.05 15:145466 1
드영배선업튀가 그렇게 재밌어??42 11.05 16:461063 0
 
청설 뒤풀이??6 3:43 332 0
유명유가 여기서 나온거구나3 3:42 221 0
조립식 보고 배현성 버블 구독한 1주일 후기1 3:29 77 0
마플 나 ㄹㅇ 팬 아난데도 ㅂㅇㅅ 정병들 징그럽다5 3:09 121 0
버닝 많이 야해 ?4 3:05 172 0
김재영 놀뭐 나오며 안 되냐1 2:40 65 0
넷플 로맨스 하나만 추천해줘ㅜㅜ4 2:32 78 0
마플 와 근데 여기 진짜 ㅇㄱㄹ 천국이구나3 2:25 123 0
정년이 어때?3 2:23 46 0
조성희드는 무산된거야? 2:23 52 0
마플 어떻게든 나중에 다 업보로 돌아왔으면 좋겠다26 2:19 450 0
마플 초록글 박진영 이병헌 글 개 웃긴다ㅋㅋㅋㅋ1 2:13 81 0
이친자 최영민 역할 배우 93년생인거 알아? 2:09 42 0
거침킥 이민용 ㄹㅇ 연애천재다2 1:58 181 0
취하로 2회 잼따 1:54 32 0
핫한 남녀배 차기작 들었는데10 1:51 732 0
마플 김혜윤 팬들 광고많이 찍었다고 하는거 애잔하다..12 1:45 500 1
마플 변우석 좋은 소식 뜨면 플 항상 똑같음12 1:44 327 0
변우석 광고썰11 1:35 417 0
아웅 내 배 작품 잘 됐으면 좋겠다1 1:32 101 0
드영배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