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60l 1

'놀아주는 여자'는 1회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한 후 2회, 3회에서 주춤하기도 했다. 2회 2.2%, 3회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4회 2.3%를 기록, 5회 2.4%, 6회 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소폭이지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렸다. 5회, 6회는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엄태구, 한선화가 만드는 '반전 로맨스'를 내걸고 안방극장에 출격했다. 수목 안방극장에서 동시간대(오후 9시대)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요일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즐비한 가운데 현재 국내 방송사 유일의 '수목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비록, 2%대 시청률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지수에서 톱5에 진입했다. 앞서 18일, 2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6월 2주차(6월 10일~6월 16일)에 3위, 6월 3주차(6월 17일~6월 23일)에 4위를 각각 기록했다. 6월 3주차에서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SNS) 중 SN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놀아주는 여자'의 화제성 지수 중 눈여겨볼 만한 점은 'SNS 부문'이다. 네티즌 사이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니아 형성이다.

이처럼 '놀아주는 여자'가 나름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던 것은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다. 사실 이 드라마는 기존 로맨스물과는 다른 분위기다. 올 상반기 안방극장을 뒤흔든 tvN의 로맨스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와 비교하면, 가슴 요동치는 설렘 지수가 높지 않다. 주인공들의 멋짐, 예쁨 가득함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보면 빠져드는 이유가 있다. 시쳇말로 '병맛' 코드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극 중 엄태구, 한선화, 권율 등 주인공들을 비롯해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을 맡은 배우들은 진지하게 코믹 연기를 한다. 엄태구는 한선화 앞에서도 진지하게, 무게 잡고 있지만 '잘 보이고 싶어'서였다. 또 한선화는 눈치 없는 듯하지만 사실 눈치 빠른 모습으로, 권율은 좋은 사람의 모습으로 각자 역할의 특색을 끌어올린다. 배우, 캐릭터를 하나하나 놓고 보면 전혀 어울릴 수가 없었는데, 뭉치니까 웃기다.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한시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전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전개에서 등장하는 CG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대놓고 '설렘이 퍼지고 있다'라는 뜻을 전한다. 극 초반 등장했던 비눗방울이나 각종 이모티콘 등은 시청자들에게 '로맨스 전개 중'이라고 알린다. 이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놓고 이미 알려줬으니, 화면을 따라가면 된다.

무엇보다 엄태구, 한선화의 예측 불가한 연기가 '놀아주는 여자'의 보는 재미를 높인다. 엄태구의 얼이 빠진 벙찐 표정, 나홀로 상상에 빠져 일명 이불킥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또 한선화의 다양한 감정이 담긴 표정 연기도 볼거리다. 엄태구와는 정반대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물론, '놀아주는 여자'가 병맛 코드만 있지는 않다. 지난 27일 6회에서 입술 접촉사고 이후 거리를 두던 서지환과 고은하가 냉동창고에 함께 갇히는 사건이 발생, 냉기를 녹이기 위해 허들링을 하며 다시금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장면에서 엄태구, 한선화가 모처럼 코믹함을 걷어내고, 진지하게 호흡을 맞추면서 찐 로맨스 감성을 유발했다.

방송 전후 극 중 서지환의 캐릭터와 그가 대표로 있는 목마른 사슴과 직원들을 두고 조폭(조직폭력배) 미화 우려를 낳았던 '놀아주는 여자'. 등장인물들의 갱생에 집중하기보다 나쁜 놈은 나쁜 놈이라고 강조하며 극 전개를 펼쳤다. 그러면서 주인공인 서지환, 고은하의 만남과 로맨스를 그려냈다. 덕분에 논란 우려를 뒤로 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청률 2%대에서 '선재 업고 튀어'처럼 입소문을 타고 뛰어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aver.me/x9B88unj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마플ㅊㅇㅇ 연기는 좀 나아졌어?171 07.26 10:2817489 0
드영배/정리글최근 20/30대 남여배우 팬미팅 장소 정리101 07.26 16:226002 6
드영배/정보/소식 [단독] 옥택연·서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주인공 호흡56 07.26 16:115031 0
드영배유ㅇㅇ 이제 복귀 못할거 같음?55 07.26 20:215078 0
드영배/정보/소식[단독]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39 07.26 06:127008 0
 
마플 내돌과 내배우 둘다 후려침 당한 사람도 있어😂😂😂 07.17 03:19 74 0
마플 변우석읔 다음 작품이 정말 중요할 듯...2 07.17 03:17 386 0
마플 이래서 빠가 까를 만드는거임 07.17 03:17 83 0
마플 머리채잡힌 팬덤들 성토의 시간좀 갖게해주세요1 07.17 03:16 103 0
마플 근데 확실한건 프라다는 어쨌든 안좋은곳에 브랜드 밝혀져서 앰버서더는 글럿을듯5 07.17 03:14 372 0
마플 타 모델들도 내려쳤잖아3 07.17 03:12 191 1
마플 근데 그쪽 팬덤 ㅍㅂㅇ는 머리채 왜 잡은거야?ㅋㅋㅋㅋㅋ7 07.17 03:11 342 0
마플 패션위크 간걸로 엠버서더 배우랑 돌 들 다후려친게 레전드임3 07.17 03:11 248 0
마플 머리부터 발끝까지 협찬으로 두르고 개큰빵파레 불면서 등장하고1 07.17 03:10 166 0
마플 이번일로 확느낀건 저 팬덤이 건드리고 피해준것들 다 돌려받은거라고 생각함3 07.17 03:10 188 0
마플 그래도 변우석 많이 알려짐3 07.17 03:09 233 0
마플 개웃기다 앰버서더 호소인ㅋㅋㅋㅋㅋㅋ1 07.17 03:07 154 0
아 이시간에 배고픔 당하고있어....11 07.17 03:05 151 0
마플 소속사 언플인지 몰라도 기사들 자체도 정말 이상하게나1 07.17 03:03 95 0
마플 내돌도 그팬덤에 머리채잡혔었는데5 07.17 03:03 182 0
마플 난 근 몇년간 저렇게 사방으로 지.랄맞은 팬덤은 처음봄9 07.17 03:01 403 0
진짜 특정 팬덤 하나로 중계밭 됐을 때 제일 심했음2 07.17 02:59 260 0
마플 변우석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말2 07.17 02:57 217 0
니네 좀 실망이다16 07.17 02:56 768 0
마플 타드 타배우 팬덤이 ㅂㅇㅅ배우깐다 굳게 믿는다니까3 07.17 02:52 206 0
덕질 업그레이드 🛠️
전체 인기글 l 안내
7/27 4:58 ~ 7/27 5:0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드영배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