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컴백한 가운데,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한 누리꾼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4일 레드벨벳의 신보 '코스믹'(Cosmic)이 발매됐다. 해당 앨범은 레드벨벳이 지난 2023년 11월 발매한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 이후 7개월 만에 내놓은 것이다.
해당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코스믹'을 비롯해 레드벨벳만의 색채가 고스란히 담긴 6곡이 수록돼 있다.
이날 공개된 '코스믹'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적인 거장인 아리 애스터가 연출한 영화 '미드소마'를 오마주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의 말미에는 'This video is inspired by Midsommar'라는 문구가 등장하기도 한다.
레드벨벳의 '코스믹' 뮤직비디오는 '미드소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상적인 신, 의상 등을 오마주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두고 많은 누리꾼은 레드벨벳만의 서늘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미드소마' 오마주를 통해 잘 녹여냈다는 반응과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식의 게으른 창작물이 많아져서 불편하다"라고 꼬집었고, 다른 누리꾼 역시 "
반면 "뮤직비디오 콘셉트 너무 좋다", "레드벨벳과 정말 잘 어울린다", "노래가 벅차오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표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앞서 지난 2019년 공개된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뮤직비디오는 영화 '블랙스완'을, 2022년 공개된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뮤직비디오는 명화 '오펠리우스를 발견한 님프들', '그네', '오필리아의 죽음' 등을 모티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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