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주의.긴글주의
두편 나뉘려다 그냥 한 편에 다 넣어서 짤이 진짜 많음..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내려가는 걸 추천
볼때마다 느끼지만 진짜 인혁이가
선재 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태초선재도 초반엔 그나마 인혁이 덕에 버틸 만하지 않았을까? 자기 짝사랑. 사연 다 알고 있으며 위해줬던 친구가 인혁이었으니까…
그 찐친 인혁의 순간들을 같이 보자고 모아봄. 좀 많아서 생략한 것도 있음.
짝녀가 비맞으며 울고 있으니까 갑자기 가버린 선재
그리고 뒤에서 버려진 채 선재를 부르는 인혁이
세상에..내가 뭘 본 겨
코센트 순간을 목격한 인혁이
그래 웃긴 거 보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앞으로 솔.친.자로 인해 고생할 거 생각하면🙂↔️
그렇게 못 볼 걸.. 보게 된…
찐친답게 선재의 손키스에 퉤퉤 하는 인혁이었다
못 볼 걸 봤지만 연애도움은 줘야겠고
그런데 그렇게 자신만만하더니
고백망한 선재.
아니 자기가 지붕 위에서 꽃까지 뿌리며 분위기 만들어줬건만 한숨이 나오는 인혁이
아니 고백실패한 건 자기면서 왜 나에게…
선재의 짝녀가 태성이랑 사귀고…
괜히 저 둘 보고 맘 아프지 말라고 눈 가려주는 인혁이
한편 알고보니 태성이가 솔이를 이용하려 사귄 사실과 태성이의 전여친인지 암튼 누군가가 끌고 간 뒤 이마에 상처 생긴 것 때문에 열받은 선재
평상시엔 안 그런 친구가 평정심마저 잃으려 하자
말리는데 정신없는…
근데 헤어진 거 알고 갑자기 태세전환하는 친구를 보며
??? 싶고
인혁이 입에서
미.친.놈..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선재였다
시간 지나도 짝녀 못 잊는 선재 보며 걱정되는 마음에
진실을 말해주니 째려보는…
에휴 이 자존심도 없는 놈…
그런데 그 솔.친.자.가 두명이 되었다…
하…
하….
나중에는 한숨도 안 나오고 그냥 넋 나간채 솔.친.자들을 구경하는 인혁이.
솔.친.자들 덕에 어제오늘
여러모로 고생이 많은 인혁이었다.
커플 옆에 있으면 서럽다..
여러모로 솔선 사이에 껴서 고생하는 인혁이ㅋㅋ.. 그래도 선재가 행복해서 좋은 인혁이었다.
다른시간대에서는
14년 동안 솔이 잊지 못해 취할때마다
솔이 집터 가는 선재 찾아와 데려가느라 고생한 인혁이
그 꼴 다 봤으며
선재가 얼마나 솔이를 좋아하는지 알았기에
선재를 아끼는 절친으로서
선재가 목숨걸고 구해줬는데도 외면한 솔이에게,
그리고 바로 그 날 솔이 구한 사건 때문에 선재가 피습당한 모든 게 화났던 인혁이.
그렇게 선재 편들고
선재를 아꼈던 인혁이라
태초 선재랑 인혁이는 보면 볼수록 맘아픔
갈수록 힘들어서 어두워진 선재는 전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을 거고… 그러다 점점 오해가 쌓였겠지.
말만 하면 쉽게 풀릴 일들이 점점 쌓이고
막판에는 은퇴하는 소식마저 남에게 듣게 한 선재가 야속했을 인혁이.
애초에 인혁이가 화났던 것도 은퇴한다는 것보다 은퇴 소식을 직접 들은 게 아니라 남에게 듣게 한 것…때문이라는 게…
1번째 시간여행 후지만 전과 똑같이 솔이가 사고 당하며 자책했던 선재라.. 태초선재같은 삶을 살아왔을 선재.
저때처럼 엄청 후회했을 태초인혁이.. 선재가 솔이 사고 후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알고 있었으면서.. 그걸 몰라주고 자기의 서운함 때문에 마지막까지 그리 싸우고 보낸 걸 엄청 후회하고 울었을 것 같다..
그래서 이 때 선재가 한 말이
인혁이에게도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모든 게 리셋된 최종에도
솔.친.자.들 속에서 고생하는 운명인 인혁이ㅋㅋㅋ
그래.. 솔.친.자.는 아무도 못 말려..
벌써부터 팔불출된 선재 보며 한숨 나오는
인혁이.
그래도 중요한 건 알려줘야겠다는 저 모습 보면
타이밍 어쩌고 할때도 그렇고 참 한결같은 인혁임ㅋㅋㅋ
그렇게 전에 선재가 고백했을 때 위에서 꽃 뿌려줬듯이
행복하게 꽃 뿌리는 인혁이었다
친구의 사랑을 위해 이렇게 하는 게 행복하다는듯이.
선재야 진짜 인혁이에게도 잘하라
진짜 다시 없을 절친이다 🥹